새누리당 지지율 연중최고, 새정치연합 소폭 하락...안철수 위상 흔들?

정치 / 윤영석 / 2014-04-11 19: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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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윤영석 기자]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연중 최고치인 44%를 기록한 반면 기초공천을 철회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답보상태다.

한국갤럽은 11일 지난 7~10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양당의 지지율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갤럽이 ‘민주당과 안철수의 새정치연합이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했다. 귀하는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의 정당 중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냐’고 물은 결과 새누리당이 44%, 새정치민주연합이 26%, 통합진보당이 2%, 정의당이 1%, 없음·의견유보가 26%로 조사됐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올라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추출방식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였고 응답률은 17%였다.

한편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공천 철회에 대해 “무공천 약속을 깼다는 측면에서 일단 새정치는 물 건너갔다”며 “안철수 공동대표의 말 바꾸기로 통합의 명분이 퇴색했다”고 맹공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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