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롯데 납품비리, 신헌 대표 사의 표명

e산업 / 김민호 / 2014-04-18 17:45:51
  • 카카오톡 보내기
▲ 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 ⓒNewsis
[일요주간=김민호 기자] ‘남풉비리’로 물의를 빚었던 롯데쇼핑 신헌 대표가 지난 17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롯데쇼핑 측은 신 대표가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직무를 계속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롯데홈쇼핑 대표 시절 임직원으로부터 수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와 관련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신 대표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결정될 예정.

롯데쇼핑은 신헌 대표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임시 주총, 이사회 등 후속 인선절차를 거쳐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