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8일 오전 일가가 서류상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수백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사무실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으로는 유 전 회장의 페이퍼컴퍼니 ‘붉은머리오목눈이’의 대구 사무실과 경기도 용인 소재 사무실, 일가의 주거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검찰이 파악한 일가의 페이퍼컴퍼니는 유 전 회장이 소유한 페이퍼컴퍼니 ‘붉은머리오목눈이’,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의 ‘SLPLUS’, 차남 혁기(42)씨의 ‘키솔루션’ 등 3곳이다.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가 다수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뒤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계열사 자금을 끌어 모아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