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들 분개...박근혜 대통령 조화 길바닥에 버려진 사연

정치 / 윤영석 / 2014-04-29 1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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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Newsis
[일요주간=윤영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정부 인사들의 조화가 분향소 밖으로 치워지는 수모를 겪었다.

정부에서 보낸 화한은 보고 싶지 않다는 유가족들의 항의로 분향소 밖으로 치워지는 사태가 벌어진 것.

박 대통령은 29일 경기 안산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조문에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박준우 정무수석,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민경욱 대변인 등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 중 유가족 일부가 조화를 밖으로 치워달라고 요구했고 박 대통령의 조화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전 대통령,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 장관 등의 조화도 함께 밖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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