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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25일 사고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서 조사를 벌이기 위해 들어서고있다. ⓒNewsis | ||
특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인천지역으로 현장조사를 떠났다. 여당 의원들은 연안여객터미널,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인천해양경찰서, 오하마나호 등을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선 세월호 출항당일 동정 및 출항통제 관련 기상정보 제공 등을 확인하고, 인천해양경찰서에선 세월호 운항관리규정 심사와 운항관리자 지도·감독 상황 등을 확인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등 야당 의원들은 전남 목포와 진도를 찾아 3함대사령부, 목포 해경, 진도VTS 등을 방문했다. 야당 의원들은 23일 선발대를 보내 사전조사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조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여야가 흩어져 현장조사를 떠나자 특위가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고 있다며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진전성을 보여줘야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정조사 현장검증은 여야합의하의 특위 차원에서 실시해야 한다. 여야가 동참하는 특위 차원의 현장 검증만이 결과보고서에 게재될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여야의 동참 없이 제각각 벌이는 현장조사는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 우려가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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