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95억원에 아이리버 인수...'스마트 앱세서리' 강화

e산업 / 김민호 / 2014-06-25 13:55:14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 : SK텔레콤 홈페이지
[일요주간=김민호 기자] SK텔레콤이 휴대용 오디오 제조·판매업체인 아이리버의 새 주인이 된다. 세계 IT업계에 강화되고 있는 스마트 기기 유행에 맞춰 SK텔레콤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연동할 수 있는 '스마트앱세서리' 사업을 강화한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24일 아이리버의 최대주주인 보고펀드와 약 295억원에 아이리버 지분 39.57%(보통주 총 1024만1722주)을 주당 2880.7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대금 납입은 8월 13일로 예정돼 있으며, 납입이 완료되는 시점에 SK텔레콤은 아이리버의 최대주주가 된다.

이로써 SK텔레콤이 향후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연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바이스 사업 추진 시, 디바이스 제조 전반에 걸쳐있는 아이리버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이리버의 경험과 역량이 디바이스 간 서비스 융합 초기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음향기기에 집중돼 있어 SK텔레콤이 추진하는 스마트 앱세서리 사업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SK텔레콤은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 스마트로봇 '아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화면을 TV 등 대형화면에 보여주는 '스마트미러링' 등 '스마트 앱세서리'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