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Newsis |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 의원이 각 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010년부터 2014년 8월까지 횡령 및 유용 건수가 가장 많은 은행은 농협(42건)이었다.
이어 △우리은행 29건 △신한은행 26건 △국민은행 16건 △기업은행 15건 순으로 집계됐다.
횡령금액은 2010년 지점장 한명이 499억 원을 횡령해 총 횡령액 509억 원 기록한 외환은행이 시중은행 중 최고액이었다.
이어 △농협은행 159억 원 △우리은행 115억 원 △국민은행 112억 원 △하나은행 53억 원 △신한은행 31억 원 순이었다.
하지만 18개 은행의 총 횡령금액 1,056억 원 중 미회수금액은 사고액의 74%인 약 788억 원에 달했다. 미회수액에 대해 각 은행은 고발조치 등을 하고 있지만 회수 가능성은 희박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농협은 사고 건수와 횡령액 모두가 18개 은행 중 최고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농협은 전산사고, 정보유출, 횡령사건 등 금융권 사건사고엔 빠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중은행들이 이처럼 횡령사고가 잦은 것은 은행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일”이라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