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장애인기업 디지털화·장애 특성 고려 맞춤형 지원…94억원 투입

e산업 / 최종문 기자 / 2021-03-11 10: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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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장애인의 창업 촉진과 장애인 기업의 성장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94억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11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1년도 장애인기업 육성사업’을 오는 22일 통합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창업 교육, 사업화 자금,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확대 구축과 비대면 온라인 판로·수출지원, 창업보육센터 입주 지원 등 장애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마련됐다.

 

▲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애인 기업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장애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사진=newsis)

사업주관기관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들이 사업을 이해 할 수 있도록 이날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사업설명회를 했다.
주요 지원내용을 보면 우선 창업 교육 콘텐츠 다양화와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창업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3차원 프린팅, 인터넷 상거래 등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디지털 창업 교육 지원에 6억 74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13억 1500만원)해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지원 대상을 협동조합까지 확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

창업 아이템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하는 등 창업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상금은 5500만원이 책정됐다.

발달장애인과 해당 가족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일자리를 제공 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4곳도 구축한다. 여기에는 5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장애인 기업 비대면 판로·수출 강화와 시제품 개발 지원도 확대한다. 전국 16개 장애인 기업 지역센터의 창업보육실 입주를 지원(6억 5000만원)해 창업 초기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3차원·증강현실·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공동전시관을 구축·운영해 다수기업이 참여하는 무역사절단 파견을 지원(4억 2000만원)한다.

특히 시제품 제작 등 기술사업화 분야를 정보통신기술(IT), 소프트웨어(SW) 개발까지 확대해 디지털 기술기반 혁신기업 육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배석희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장애인은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닌 경제활동 주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중기부는 장애인 기업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장애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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