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공식 출범

e산업 / 조무정 기자 / 2021-10-13 11: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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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국내 자율주행산업을 활성화하고 자율주행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역할을 담당할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가 출범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창립식을 열었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지난 8월 발기인대회 이후 국토부·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 설립허가를 받아 설립했다.

 

완성차와 부품 등 기존 자동차 산업계뿐만 아니라 통신, 플랫폼, IT,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가 참여해 산업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업 내용으로는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규제개선 과제 발굴·건의 ▲기업 간 협업사업 발굴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정부에서도 협회를 중심으로 업계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내 자율주행산업 생태계가 활성화 할 수 있도록 R&D와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제도·인프라를 지속해서 구축·정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과 연계해 열린 ‘자율주행산업 혁신 포럼’에서는 국내 자율주행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뤄졌다.

서승우 서울대 교수는 “자율주행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하드웨어 개발, 기반시설 구축과 함께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가 관건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독자 개발을 위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대모비스(자율주행차량)와 KT(자율주행 고도화를 위한 통신), 쏘카(자율주행기반 서비스) 등 주요기업은 자사의 자율주행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협업추진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국내 자율주행산업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은 “앞으로 협회와 함께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자율주행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박진규 산업부 제1차관은 “자율주행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며 “자율주행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협회의 의견을 구하고, 협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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