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방언사전,운봉말을 찾아서!

전라북도 / 이태곤 기자 / 2021-06-09 13: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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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말 그러니까 한국어의 뿌리를 알타이어계에 두고 있다는 것이 학계의 주류로 여기나 꼭 그렇지 만은 않다고 언어학자 이기문씨 등은 주장한다.
최석영 작가는 단편집 갈구(2008 글벗), 한(限숫),술벌지다 등 발표.현제 유튜브 최석영TV 운영

▲ 최석영 작가
[일요주간 = 이태곤 기자] 우리의 말 그러니까 한국어의 뿌리를 알타이어계에 두고 있다는 것이 학계의 주류로 여기나 꼭 그렇지 만은 않다고 언어학자 이기문씨 등은 주장한다.


한국어가 알타이어족과 공유하는 성질이 많기는 하나, 알타이어족에 속하는 퉁구스 어군, 몽골 어군, 투르크 어군들이 서로 같은 단어가 많은 한편 한국어에는 차용어로 인해 알타이어족의 단어가 많이 사라졌다고 하는 주장이다.

간단히 말 하면 한국어는 알타이어계 초기에 분리되어 독립된 어군을 이뤘다는 뜻이다. 어쨌든 그렇다면 경기어로 규정되는 우리의 표준어에 밀려 사라져 가는 우리의 방언은 어떻게 보존하고 후손에게 전달할지가 나의 관심사다.

하여 나는 나의 아버지 어머니에게서 전달 받은 방언을 더듬어 정리하고 그것을 본 지면에 이를 싣고 자 한다. 내가 태어난 곳은 전라도 운봉이다. 그러니 나의 방언은 전라도 방언이고 서남 방언 권에 속한다. 운봉(雲峰) 지역은 방언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1971년에 이병근씨는 운봉지역어의 움라우트현상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방언학(方言學)]을 발표 하였는데 움라우트 현상은 전라도 방언은 열 개의 모음을 가지고 있어 움라우트가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8모음을 가진 함경도 평안도 방언이나 6모음을 가진 경상도 방언에서는 ㅚ/, /ㅟ/가 없기 때문에 /ㅗ/가 /ㅚ/로, /ㅜ/가 /ㅟ/로 이동하는 현상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고기를 전라도에서는 괴기라고 부를 수 있지만 함경도나 경기도에서는 괴기라고 부를 수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운봉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계 선상에 있어 삼도의 방언이 섞여 있으며 정확하지는 않으나 무슨 연유에서인지 함경도 방언도 섞여 있어 그 가치가 높다.

군산대 곽장근 교수(가야문화연구소 소장)에 의하면 남원 운봉은 기문국이라는 독립된 세력이 있었으며 이 세력은 가야의 소국이면서 마한과도 연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운봉지역의 소국 기문국이 반파국에 의해 멸망하고 다시 백제의 의해 정복되고 다시 신라에 의해 정복되고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고구려와 발해 유민이 운봉땅에 정착하고 소백 산맥에 고립되면서도 삼도를 있는 교통의 요지로 왕래가 잦았다는 지리적 특성이 이같은 현상을 낳지 않았을까 짐작한다.

그래서일까 이곳의 지명은 모산 이었다가 서기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현재의 지명인 운봉현(雲峰縣, 雲城)으로 개칭되었다. 신라 때 이곳의 지명을 모산에서 운봉으로 바꾼 것인데 어느 날 갑자기 나라에서 지명을 바꿨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나는 아직 아는바가 없어 여기에 기술하지 못한다.

다만 운봉이라는 지명이 중국의 지형과 비슷하다 하여 그렇게 지었다는 설도 있고 발해 혹은 고구려 유민이 대거 이주 하면서 두운봉과 지형이 비슷하다 하여 운봉이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필자는 후자의 설을 지지하는 바인데 역사는 잘 모르고 그저 함경도 방언과 이곳의 방언이 유사점이 많다는 데서다.

운봉의 방언이 특이하고 연구 가치가 높은 이유는 역사적 배경과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선상에 있다는 지리적 잇점과 소백산맥을 뚫고 발달한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이다. 하여 이곳의 방언을 취합 정리하여 가나다 순으로 정열하고 예문을 달았다.

예문은 문법 보다는 소리에 중심을 두고 문장을 기술 하였으며 차후 기회가 된다면 장음과 단음을 정리하여 볼 생각이다.

ㄱ 부

가꼬-가지고
『예문』 된장을 가꼬 오다.
가끄나 혹은 갈거나- 갈까
『예문』 느그 집에 가끄나?

가마떼기-가마니
『예문』 가마떼기에 나락을 담다.

가배-것인가?
『예문』 말을 글캐 들었는 가배?

가빈디-가버렸다. 또는 그러 해쓰려나?
『예문』 비가 올랑 가빈디!

가상테기-가상사리
『예문』 그릇을 가상태기에 놓았다.

가새-가위
『예문』 가새로 싹뚝 잘라 부랬다.

가서-가가지고
『예문』 가서 싹싹 빌다.

가스나 혹은 가시내- 어린 여자
『예문』 가스나 가 얌전 하다

가심-가슴
『예문』 나의 이상형은 가심 큰 여자다.

가실-가을
『예문』 가실에 감이 익었다.

가야제-가야겠다
『예문』 고향엘 가야제

가지-가라
『예문』 지발 좀 인자 가지?

가직 허니-가깝게
『예문』 가직 허니 지내자.

가찹게- 거리가 짧다.
『예문』 가찹게 살자.

간가비요-가는가 봐요
『예문』 그냥 간가비요

간짓대-장대
『예문』 간짓대로 감을 따다.

갈겼다-때렸다
『예문』 한 방 갈겼다.

갈는지-가려는지
『예문』 어떻게 갈는지.

갈이-모임
『예문』 갈이에 12명이 모였다.

갈쿠리-갈퀴
『예문』 갈쿠리로 긁다.

감차 노코-숨겨놓고
『예문』 감차놓고 내놓지 않는다.

감찼는지-숨겼는지
『예문』 머시기를 감찼는지.

감출라고-숨기려고
『예문』 감출라고 그런 거시다.

갔는디-갔는데
『예문』 갔는디 아무도 없다.

강께-가니까
『예문』 강깨 빈 집이다.

갸-그
『예문』 갸는 사람을 복수로 부르는 말 이다. 갸들 갸네 등이 있다.

개(게)비-주머니에
『예문』 개비에 돈이 있다.

개굴창 혹은 깨골창- 작은 도랑
『예문』 개굴창에 어퍼졌다.

개래야제 혹은 개리야지-가려야지
『예문』 검정콩 흰콩을 개리다.

개안타-괜찮다
『예문』 개안타고 큰소리쳤다.

개안한-개운한
『예문』 기분이 개안하다.

개팽-놀음판 우수리
『예문』 개팽을 얻었다.

갤캐-가르치다
『예문』 하숙집을 갤캐 주었다.

갤켜-가르쳐
『예문』 한글을 갤켜 주었다.

갯가-바닷가
『예문』 갯가에서 바다를 봤다.

갱찰-경찰
『예문』 갱찰이 왔다.

거그-그곳
『예문』 거그가 어딘지 모른다.

거무-거미
『예문』 목구녕에 거무가 줄치다.

거무락지-거머리
『예문』 거무락지가 피 뽈 듯이 하다.

거석-멍석
『예문』 거석 말 이를 할 정도다.

거시(랭)래이-지렁이
『예문』 미끼는 거시래이가 지일이다.

거시제-것이다.
『예문』 그런다는 거시제.

거지깔 혹은 거지꼴-거짓말
『예문』 거지꼴로 말 했다.

건개-물김치
『예문』 건개가 시원하다.

겁나-많이
『예문』 겁나게 묵었다.

고간-창고
『예문』 고간에서 넣다.

고로케 혹은 그르케-그렇게
『예문』 고로케 할라요.

고릅디다-고르더군요
『예문』 요놈 저놈 고릅디다.

고뿔-독감
『예문』 고뿔에 걸릿다.

고시랑 거리다 혹은 궁시랑 거리다-혼잣말 하는 시늉
『예문』 궁시랑 거린다.

골마(리)니-주머니
『예문』 할매가 골마리서 꼬깃꼬깃한 쌈지돈을 주셨다.

공꺼-공짜
『예문』 공꺼 점심은 없다는 걸 명심하다.

공일-일요일
『예문』 공일은 반굉일 다음날이다.

괴기-고기
『예문』 도야지 괴기 반근을 끈었다.

구신-귀신
『예문』 구신은 머헌당가 저 화상 안잡아 가고

구진-나쁜
『예문』 구진일은 내가 다 했는디 나를 구박한다.

구질다-축축하다
『예문』 비를 마자 갖고 구질구질 하다.

군불-난방용으로 때는 아궁이 불
『예문』 어머이 따시게 군불을 때다.

굴기 혹은 굴지-행동
『예문』 싹퉁머리 없게 굴지 마러.

귀때기-귀
『예문』 신동엽 귀때기가 빨가믄 거지꼴을 한다 더라.

귀빵매기-귀싸대기
『예문』 귀빵매기 맞기 전에 얼른들 하자.


그랬는 가비구만-그랬나 보다.
『예문』 짐작만 하고 그랬는가비구만

그럽디다-그렇다는데요.
『예문』 운봉면이 운봉읍이 됐다고 그럽디다.

그렁께-그러니까
『예문』 그렁께 다시 말 혀봐

그려서-그래서
『예문』 그려서 머시기가 면장이여? 읍장이여?

그작저작-그렇게 저렇게
『예문』 다 늘거서 먼 농삿일을 헌다고 그작저작 살재

근단마시-그런단 말 이지
『예문』 고런 막말을 허믄 안된다 근단마시

근동-근방
『예문』 근동에서 너가치 싸가지 없는 놈도 없을 것이다.

근 줄-그런 줄
『예 문』 나가 근 줄 몰랐는가배

근지럽다-가렵다
『예문』 옻 나무를 만지 각고 근지러 죽것다.

근천시럽다-궁상스럽다
『예문』 근천 시럽게 옷이 그 거시 머시다냐.

긍가?-그렇지?
『예문』 긍가? 가라입고 올까?

긍께-그러니까
『예문』 긍깨 딴 놈으로다가 갈아입어야 그따.

기-게
『예문』 이번 장에는 기가 싱싱헌 거시 왔구만

기경-구경
『예문』 기경이나 허재 비싸가고 어디 사것는가

기둘리-기다려
『예문』 기둘리 바 나락 공판 혔응깨 기 한 마리 묵자고

기별-연락
『예문』 그나저나 박영감 기별은 왔는가?

기연시 혹은 기연치-기어코
『예문』 기연시 가빌랑가 벼

긴게-긴것
『예문』 지 목숨은 긴~게 걱정 말라고 쌌터니 긍겨?

까라뭉개-짓눌러뭉개
『예문』 인자는 똥을 싸도 모르고 까라뭉갠댜

까마구-가마귀
『예문』 까마구가 아침부터 울더만 먼일 나것네이

까시락-가시
『예문』 가심에 까시락 박힌 것 맨치로 싸혀

깍때기-깍두기
『예문』 깍대기 담그게 무시 몇 개 줘

깍떼기-지붕
『예문』 태풍에 깍대기가 날라가서 높 어더 일 헝그만

깐(깜)밥-누룽지
『예문』 깐밥이나 만들어 놔 항개 씩 주서묵게

깐치-까치
『예문』 깐치 가 벨 것을 다 묵다.

깔(꼴)-여물
『예문』 소에게 꼴을 먹이다.

깔끄막-오르막
『예문』 깔끄막에서 기어 오르다.

깔따구-하루살이
『예문』 깔다구가 하루밖에 못산다.

깜량-능력
『예문』 깜량에는 애를 쓴디 전두화니 그 독헌놈이 물러 나것는가

깜장-그으름
『예문』 정지 천장에는 온통 깜장이다.

깡깐한-까다롭게
『예문』 최영감이 엄청시리 깡깐하다.

깨구락지-개구리
『예문』 깨구락지가 쭉 뻗어 버렸다.

깨금발-외발
『예문』 깨금발을 함성 들어가다 딱 걸려 버렸다.

깨까시-깨끗이
『예문』 어질러 논거 깨까시 정리해 놔라

깽매기-꽹과리
『예문』 깽매기가 깨져라 쳐대다.

껄떡대다-치근대다
『예문』 군침을 질질 흘림성 껄떡대다.

껄짝스럽다-걱정된다
『예문』 저놈 앞일이 껄짝시럽다.

꼬(꼴)랑지-꼬리
『예문』 꼬랑지가 길믄 밟힌다든디 괜찮을랑가

꼬나-째려
『예문』 그르케 꼬나보믄 지가 어쩔 거신디

꼬라지-모양새
『예문』 꼬라지가 물에빠진 생쥐다.

꼬랑-도랑
『예문』 머헐 라고 꼬랑에서 놀다가 빠졌디야

꼬시랑머리-곱슬머리
『예문』 그놈 머리는 꼬시랑 머리다.

꼬실라-불태워
『예문』 망령이 나 각고 옷을 제다 꼬실라 버렸다.

꼬작(장)머리-심술머리
『예문』 최영감이 꼬작머리 부리면 어쩔가 모르겠다.

꼬치-고추
『예문』 꼬치 달린 놈이 두 말 이사 허거는가?

꼴창-갯도랑
『예문』 꼴창에 빠지믄 디진다.

꾸꿈시(스)롭다-눅눅하다
『예문』 꾸꿈 시럽게 비가 새다.

꾸정물-더러운 물
『예문』 꾸정물도 아까워 애깨쓰다.

끄르다-열다
『예문』 잠가진 쇳대를 끄를 수 없다.

끄서버리다-그어 버린다
『예문』 썩을놈이 뻰끼칠한 대문을 못으로 끄서 부렸다.

끄시름-그을음
『예문』 정지 천장에 깜장은 끄스름이다.

끔-껌
『예문』 끔을 질겅질겅 씨쁘믄 싼티가 난다.

끼대 혹은 끄대-들다(入 )
『예문』 밤새도록 먼짓을 허다가 끼대 온다.

끼래야-끓여야
『예문』 소 죽을 끼래야 한다.

끼리고-끓이고
『예문』 소 죽 끼리 놓고 만나자

끼릿끼릿-듬직한
『예문』 끼릿끼릿한 자식들이 많다.

낑겨-끼여
『예문』 새비가 고래 등살에 낑개 각고 허리가 휘었다.
ㄴ부
나구-났고
『예문』 사람나구 돈났지.

나드만-나더라
『예문』 콩시믄디서 콩 나드만

나락-벼
『예문』 나락이 익어 누렇다.

나부렀다-났다
『예문』 난리가 나부렀다.

나빠(뿌)닥-얼굴
『예문』 나빠닥에 먼짓을 했을까.

나사-나야
『예문』 나사 그런 것드른 모른다.

나절-때
『예문』 반 나절이나 어디서 멀 했을라나?

나찹게-낮게
『예문』 눈을 나찹게 떠야 한다.

낙낙한-넉넉한
『예문』 바지춤이 낙낙하다.

난리장판구-큰 소란
『예문』 서방 각시가 쌈이 나서 난리장판구가 아니다.

날라리-노는
『예문』 여그 날라리는 나다.

날창 하게-느슨 하게
『예문』 개 줄을 날창 하게 묶었다.

남사(새)밭-텃밭
『예문』 남사 밭은 가까워야 한다.

남지기-나머지
『예문』 남지기 것은 낭중에 줄게.

낭구-나무
『예문』 버드 낭구는 물가에서 잘 자란다.

낮깔-얼굴 빛
『예문』 낮깔이 어둡다.

낮짝-얼굴
『예문』 먼 낮짝으로 울집에 오느냐.

내동-여태
『예문』 내동 그러지 말 라니까.

내력-과거
『예문』 그놈의 내력을 알면서

내림시롱-내리면서
『예문』 비가 내림시롱

내비두자니-내버려두자니
『예문』 내비 두자니 화근이다.

내빼고-도망치고
『예문』 젠즉에 내빼고 없다.

냅둬-나둬
『예문』 냅둬도 될랑가 몰것다.

냉중에-나중에
『예문』 냉중에 큰일일 거신디.

너-논게-넣어 놓은
『예문』 너-논게 없다.

너이-넷
『예문』 사람 너이서 그것도 못 든대?

넘구먼-넘었다.
『예문』 낫살이 스무살도 넘구먼 그러냐.

넙덕지-허벅지
『예문』 넙덕지가 절구통만 하다.

넙덕짝-엉덩이
『예문』 넙덕짝에 종기가 나서 안덜 못혀.

넝출-넝쿨
『예문』 호박 넝출이 담장밖으로 못넘게 해라이.

노람시로(렁)-노래지면서
『예문』 하늘이 노람시롱 너머져 부랬다.

노믄-놓으면
『예문』 그릇게 손을 노믄 않되는 거신디.

놀랜다-놀란다
『예문』 총 소리에 아가 놀랬다.

놔-메긴-방목
『예문』 염세이를 놔 메긴다.

누룬밥-누룽지
『예문』 누룬밥을 끼리 가지고 숭늉을 만들다.

누펴 노코-누여놓고
『예문』 아그를 누펴 노코 어루다.

눈구녕-눈구멍
『예문』 눈구녕이 있으믄 디다 봐라.

눈깔-눈알
『예문』 눈깔이 삐었다.

눈깔시럽다(런거)-보기싫다
『예문』 눈 깔 시러서 보덜 못하것다.

눈깔질-곁눈질
『예문』 앉아 가지고 눈 깔 질이나 해 쌌고.

눈탱이-눈두덩이
『예문』 어디서 눈탱이를 맞았다.

느그-너네
『예문』 느그 아짐씨 지시냐?

느그들-너희들
『예문』 느그들 또 혔재?

느닷없이-갑자기
『예문』 느닷없이 인민군이 밀고 내려왔다.

느자구-눈치
『예문』 느자구 없이 안자만 있다.

능청스럽다(레)-능글맞다
『예문』 능청스레 거그서 밥 먹고 있더라고

니가-네가
『예문』 니가 시방 그럴 때냐?

니-너
『예문』 니는 그러고도 남을 놈이다.

니약 니약-도란도란
『예문』 니약 니약 허니라 늦었다.

닌-너
『예문』 닌 아녀.

ㄷ부

다구지게-다부지게
『예문』 다구지게 붙들어야 한다.

달개고-달래어
『예문』 우는 아그를 잘 달개다.

달구-닭
『예문』 달구새끼가 새벽녁에 울어 싸 각고 잠을 설쳤다.

달구새끼-병아리
『예문』 앎탁이 달구새끼를 데리고 다닌다.

달롱개-달래
『예문』 달롱개 장에다 밥을 비비다.

담방질-달음질
『예문』 핵교에서 담방질을 했다.

당글개-고무래
『예문』 당글개로 보리를 저서서 말리다.

대가리-머리통
『예문』 대가리 큰 놈은 모자가 없다.

대그빡-머리칼이 있는 부위
『예문』 대그빡을 밀어서 중처럼 만들었다.

대대허게-거만 하게
『예문』 대대 하게 굴지 마라.

댐배-담배
『예문』 댐배는 배우지 마라.

댑대-도리어
『예문』 댑대 성질을 부리다.

댓돌-신발 벗는 돌
『예문』 댓돌에 신발을 나란히 벗었다.

댕기기-다니기
『예문』 노루는 댕기는 길로만 댕긴다.

댕개-다녀
『예문』 아드님이 댕개 가셨습니다.

댕기믄-다니면
『예문』 글캐 댕기 싸믄 소문이 난다.

댕긴지-다닌지
『예문』 댕긴지 얼매 안됐다.

댕김서-다니면서
『예문』 댕김서 낌새도 몰랐다.

더끄고-볶으고
『예문』 나물을 더끄고.

더트고-더듬고
『예문』 사장이 미스김 허벅지를 더트고 추행했다.

덕석-멍석
『예문』 덕석에다가 보리를 말리다.

던적 시럽게-더럽게
『예문』 던적시러도 꾹 참고 댕개야 한다.

덤베-덤벼
『예문』 덤베 보라고 깐족거렸다.

데꼬-데리고
『예문』 맘에든 가이내 가 있으믄 데꼬 오니라.

도가지-독
『예문』 술 도가지에서 술을 퍼왔다.

도개-주조장
『예문』 도개에서 막걸리 배달을 왔다.

도구대-절구공이
『예문』 도구대도만 들고 서각고 머 헌다냐.

도구통-절구통
『예문』 도구통에 금이 가서 찧덜 못헌다.

도야지-돼지
『예문』 도야지 한 마리.

독고기-버들치
『예문』 독고기를 중보태기라 불렀다.

돌라묵은-도둑질해 먹은
『예문』 멀 돌라무거서 딸꾹질을 하느냐.

돌믄-돌면
『예문』 왼짝으로 돌믄 거가 우리 집이다.

돌팍-돌
『예문』 돌팍 우게다 옷을 말렸다.

동냥치-거지
『예문』 동냥치 바가지는 깨지 말아야 한다.

동우-동이
『예문』 수제비 한 동우를 이고 왔다.

되나캐나-아무렇게나
『예문』 오늘 아침은 되나 캐나 그냥 묵자.

된-빡-온통
『예문』 혼자서 된 빡 뒤집어쓰다.

됩데-도리어
『예문』 도둑질 해 놓고 됩데 큰소리 쳤다.

두텁게-두껍게
『예문』 이불을 두텁게 깔았다.

둠벙-웅덩이
『예문』 둠벙에서 물괴기를 잡다.

드세다-사납다
『예문』 산짐승이 드세다.

디다-데이다
『예문』 뜨거운 물에 디었다.

디서-데에서
『예문』 손님은 어디서 오는 길이요?

디져-죽어
『예문』 소가 풀석 주저앉아 디졌다.

디지고-죽고
『예문』 전쟁 통에 사내들은 다 디지고 없다.

딜꼬-데리고
『예문』 딜꼬온 꼬마는 어느 동네 아인가?

따닷(스)한-따뜻한
『예문』 따닷 한 아랫목에 앉다.

따도겨-다독여
『예문』 따도겨 돌려보내다.

따숩다-따뜻하다
『예문』 방은 따숩디여?

따숴지게-따뜻해지게
『예문』 따숴지게 군불을 넣었는디

때꼽자국-때자국
『예문』 때꼽자국이 때닥때닥 하다.

때-특정한 시간
『예문』 점심 때 가 되었다.

땜새(시)-때문에
『예문』 니 땜 시 밥도 못 무것다.

땡겨(긴)-당겨
『예문』 뽀착 땡겨야 헌다.

떼-무리
『예문』 떼로 몰리 댕기다.

떼-잔디
『예문』 메똥에 떼를 입혔다.

똑발라지게-똑바르게
『예문』 선을 똑발라지게 긋다.

똘 것-똘똘한
『예문』 저놈이 똘 것 이다.

뚜둘먼-두둘기면
『예문』 장고를 뚜둘 먼 소리가 난다.

뚝배기 한잔-막걸리 한잔
『예문』 뚝배기에다 막걸리를 무것다.

뚤방-방문 앞에 딛는 곳
『예문』 뚤 방은 방문 앞에 있는 것이다.

뜀박질-달음질
『예문』 뜀박질만 잘해도 먹고 산다더라.

뜨시다-뜨겁다
『예문』 방바닥이 뜨신께 몸이 한 풀 개운타

뜨시다-드시다
『예문』 할배가 오늘은 밥을 뜨시든가요?

뜨문뜨문-듬성듬성
『예문』 뜨문뜨문 봐각고 정확한 계산이 않선다.

ㅁ부

마빡-이마
『예문』 마빡이는 정종철이다.

마서라-하지마라
『예문』 아서라 다음이 마서라다.

마신다-마시다
『예문』 물을 마신다.

마시-말 인데
『예문』 물을 마시고 자빠졌단 마시.

마실-마을
『예문』 밤 마실 댕기다 밤이슬 맞는다.

만치다-만지다
『예문』 쇳덩이도 그리 몬치믄 달컷다.

만나게-맛있게
『예문』 만나게들 무거라.

말 간-맑은
『예문』 보기는 말 간해도 괴기국이다.

망구-할멈
『예문』 할망구라고 무시허들 말 어라.

몽개몽개-몽실몽실
『예문』 연기가 몽개몽개 피오른다.


미기다-먹이다
『예문』 죽을 좀 쑤어 미기었다.

민지작-민적민적
『예문』 언능 가 재 그리 민지작댄대

매(멜)겁시-이유 없이
『예문』 매겁시 아들만 잡도리를 허드라고.

매시랍게-매끈 하게
『예문』 바금질이 매시랍그만.

맥히다-막히다
『예문』 하수구가 맥히믄 뚤어야 한다.

맨사댕이-알몸
『예문』 맨사댕이로 댕기믄 미친년 소리 듣는다.

맬(말 )기지-말 리지
『예문』 맬기지 말 라믄 가만히 있겠다.

맴-마음
『예문』 그거시 내 맴이다.

맹(글)근다-만든다
『예문』 첫날밤에 맹근 애기를 허니문 베이비라고 한다.

맹한-모자란
『예문』 가가 좀 맹 하재?

머(뭐)땜시-무엇 때문에
『예문』 머땜시 맹 허다고 헌다냐?

머(뭐)하냐-뭐하냐
『예문』 머허냐고 물으신다.

머(뭐)해쌋소-뭐하십니까
『예문』 장모님 머해쌋소?
머리끄댕이-머리채
『예문』 머리 끄댕이를 잡아 끌고라도 와야재

머리크락-머리카락
『예문』 머리크락이 한주먹 빠졌다.

머시냐-무엇이냐
『예문』 머시냐 그 사내놈 이름이

머시매-사내
『예문』 머시매가 오죽 못났으믄 그럴까

머저구-멍청이
『예문』 머저구도 그짓은 안 허것다.

먹보-대식가
『예문』 먹보여 바보여?

먼(뭔)-무슨
『예문』 먼소린지 모르겠다.

먼(뭔)차-먼저
『예문』 먼차는 1번이고 다음이 2번이다.

멀(짜)찌기-멀리
『예문』 멀짜기 안거 있으라고 했다.

멀구-멸구
『예문』 나락에 멀구가 생겼다.

멀었은깨-멀었으니
『예문』 멀었은께 안심혀

멋(뭣)한당가-무엇하는가
『예문』 멋 한당가 언능 언능 오재.

멍챙이–바보
『예문』 멍챙이 짓 한다.


메똥-묘
『예문』 학교 땡 까고 메똥에서 놀았다.

메러운게-마려운게
『예문』 오줌이 메러운깨 쪼금 있다가 하자.

메키믄-먹히면
『예문』 머시가 메키믄 언능 무거라.

멜(메)겁시-목적없이
『예문』 멜겁시 애를 울리지 마라.

모(머)지리-바보
『예문』 모지리의 다른 말은 멍청이다.

모가(아)치-목에
『예문』 모가치에 칼이 들어 와도 말 못한다.

모구-모기
『예문』 모구 불을 놓았다.

모굿불-모기불
『예문』 모닥불하고 모구 불은 다르다.

모다-모두
『예문』 모다는 모두를 이르는 방언이다.

모디-닳지 않는
『예문』 공부를 안 헌깨 연필이 모디 달았다.

모새-모래
『예문』 모새에다 시멘트 섞으믄 콘크리트가 된다.

모시-모이
『예문』 달구새끼에게 모시를 줬다.

모질게-매몰차게
『예문』 모질게 떼놓고 오기는 왔는디.

목간-목욕
『예문』 목간통에 물을 채웠다.

몬네몬네-기웃기웃
『예문』 몬네 몬네 함성 쳐다봤다.

몰것소-모르겠습니다.
『예문』 긍개 몰것소? 알것소?

몰라라-모릅니다.
『예문』 지는 독립군이 머신지도 몰라라.

몸할라-몸마저
『예문』 몸 할라 아파서 더 힘들다.

못메게서-못먹여서
『예문』 아그 때 에미 젖을 못 메게서 약하다.

무(담)단시-괜히
『예문』 무담시 옛날 얘기기를 꺼냈다.

무건것도-무거운 것도
『예문』 무건 것을 당최 들지 말 라 했다.

무달라고-뭣하러
『예문』 무달라고 집을 뵈 달라는 것이냐.

무시다-무섭다
『예문』 무시다 무시다 느그 아부지 맹키로 무실까.

무시-무
『예문』 가실 무시는 산삼보다 낫다.

무신-어떤
『예문』 무신 연고로 이 산속까지 왔을까.

무자게-많이
『예문』 지난 동란에 사람이 무자게 많은 죽었다.

무치고-무쳐
『예문』 나물을 무치다.

묵고- 먹고
『예문』 아침을 묵고 왔다.

묵제-먹지
『예문』 쫌 더 묵제

물괴기-물고기
『예문』 장에서 물괴기를 샀다.

물팍-무릎
『예문』 손지를 물팍에 앉히다.

민(밍)그적-머뭇머뭇
『예문』 민그적 대는 거시 헐말이 있는갑다.

민(밍)지근-미적지근
『예문』 대답이 민지근 하다.

민경-거울
『예문』 민경을 본다고 얼굴이 달라 진다냐.

밑가고-손해보고
『예문』 밑가고 자시고 할 것이 없다.




ㅂ부

바(배)카테-문밖
『예문』 배카테 누구 오는가 망을 봤다.

바가치-바가지
『예문』 바가치가 깨져 부랬다.

바짝-가까이
『예문』 요짝에 바짝 앙거 봐라.

반갱일-토요일
『예문』 반갱일은 토요일이다.

반반하요-예쁘장하요
『예문』 도자기 때깔이 반반하다.

밥그럭-밥그릇
『예문』 밥 그럭 싸움이 났다.

밥태기-밥풀
『예문』 밥 태기 나 떼고 말 해라.

방도-방법
『예문』 방도를 찾으믄 연락하라 했다.

방죽-저수지
『예문』 방죽에서 낚시를 했다.

방방하다-가득찼다.
『예문』 방죽에 물이 방방하다.

배게-촘촘 하게
『예문』 모종을 배게 심것다.

배긴가-견디는가
『예문』 내 등살을 배긴가 보자.

배딱지-배
『예문』 배딱지가 부른깨 저지랄 한다.

배래부리고-쓸모없게 만들고
『예문』 이 번 생은 배래 부렸다.

배앨-자존심
『예문』 배앨이고 나발이고 못 살 것다.

배차-배추
『예문』 배차 농사가 참 잘 되었다.

밸(별)라도-별 시럽게
『예문』 밸라도 성님 성님 험성 앵개 붙는다.

뱉이-볕이
『예문』 뱉이 존 깨 날이 말 근 깨

버럭지-벌레
『예문』 버럭지 같은 인생

벌거지-벌레
『예문』 벌거지 같은 삶

베람(름)박-담벼락
『예문』 베람박에 똥 칠 헐 때까지

벡장-벽장
『예문』 벡장은 벽에 붙은 다락이다.

벨(빌)-별
『예문』 벨을 봐야 얼라를 밴다.

보끄고-볶고
『예문』 서방을 달달 보끄다.

보대깨-부대껴
『예문』 각시 등살에 부대깨 죽것다.

보데기-보따리
『예문』 보데기를 싸들고 도망을 치다.

보둠다-안다
『예문』 허물을 보듬고 살다.

보세(새)기-작은 종지
『예문』 보세기 만 한 인생이다.

보소-보세요
『예문』 보소 누구 없을까?

보-웅덩이
『예문』 보는 째까난 저수지 같은 것이다.

보타-부대껴
『예문』 아가 보타서 근가 얼굴이 핼쓱 하다.

본께-보니까
『예문』 살아 본 깨 그놈이 그놈이다.

볼라서-발라서
『예문』 살을 볼라서 밥 숱가락에 올려놓았다.

볼쌍사납다-보기 민망하다
『예문』 쌍스런 것이 볼쌍 사납다.

볼테기-볼
『예문』 볼 테기에 가득 담고 말 한깨 숭하다.

봄똥-봄동
『예문』 봄똥은 겉절이가 맛나다.

봐라-보아라
『예문』 떳다 봐라 안창남의 비행기

봤슨께-보았으니
『예문』 봤슨께 인자 가쇼!

부(석)삭-아궁이
『예문』 바삭 불에다 갈치 한 토막을 구웠다.

부(애)에가-화가
『예문』 부애가 치밀어 발을 동동 굴렀다.

부러-말 해
『예문』 니랑 데모 헌농들 모다 불어

부렀소-습니다.
『예문』 창문에다가 짱돌을 던지 부렀소.

부려묵고-일시켜 먹고
『예문』 실컷 부려묵고 삯을 안준다.

부르람서-말 하라면서
『예문』 뎁데 갱찰 부르람서 큰소리를 친다.

부칠-보낼
『예문』 핀지를 부칠라고 한다.

북데기-쌓아놓은
『예문』 북데기 쌓아놓은 꼬라지가 가관이다.

북새이는-노을지는
『예문』 북새이는 하늘에 기러기가 날다.

불거금-부저가락
『예문』 불거금이 있어야 화로에 숱을 넣지.

부릴까-버릴까
『예문』 저놈 본색을 까부릴까.

불퉁스럽다-퉁명스럽다
『예문』 불퉁 시럽게 그러지 마라 그러믄 있던 정도 떨어진다.

비냐?-보이냐?
『예문』 비냐 지금 허는 짓이 비냐고!

비다가-베다가
『예문』 보리를 비다 손을 비었다.

비문이-어련히
『예문』 비문이 아라서 헐 라고요.

비찌락-비
『예문』 비찌락을 어찌나 해 싼지 마당이 파였다.

빈께-보이니까
『예문』 빈께 말 허지 안비믄 말 허것냐!

빠꿈(사리)살이-소꿉놀이
『예문』 빠꿈살이 살 듯이 재미지게 산다.

빼다구-뼈
『예문』 빼다구는 성하단다.

빼다지-서랍
『예문』 빼다지 안에 머가 들었는가 꼭 잠가 놓는다.

뻔(빤)지르-그럴 듯
『예문』 빤지르 하다고 다 믿지 말아라.

뽀(보)딱 하게-국물없이
『예문』 뽀딱 하게 묵는 버릇이 있다.

뽀(부)시래기-깨진 가루
『예문』 나를 뽀시래기 취급 헌다.

뽀짝 거리다-바짝 붙어 조르다
『예문』 뽀착 거리싸 귀찮아 죽겠다.

뽁뽁깅깨-엎드려 기니까
『예문』 뽁뽁 깅개 나가 동네 개로 보이냐.

뽁짝뽁짝-바글바글
『예문』 뽁짝뽁짝은 찌개가 끓는 소리를 표현한 의태어다.

뽈깡-불근
『예문』 뽈강 든거시 지법 사내 티가 난다.

뽈딱인나-빨리 일어나
『예문』 뽈딱 인나서 인사를 드렸다.

뿌렁구-뿌리
『예문』 뿌렁구가 깊퍼서 캐기 힘들다.

뿌리믄-심으면
『예문』 그르케 뿌리 노믄 언제고 캐묵것지.

뿌사(수아)-부수어
『예문』 자동차를 뿌사 부렸다.

뿐지라(질러)-부러뜨려
『예문』 손모가지를 뿐지라 부렸다.

삐끔-빼꼼
『예문』 삐끔 얼굴만 내밀고 가 부랬다.

삐댔으면-끼댔으면
『예문』 옴성 감성 삐댔으믄 좋것는디 당체 그러질 않는다.

삘건-빨간
『예문』 삘건 바지는 이순자 입고 다녔다.
ㅅ 부

사(새)금팔이-깨진 유기 조각
『예문』 사금팔이를 도자기 깨진 거시라고 우긴다.

사나-사내
『예문』 사나가 그르케 울믄 못쓴다.

사내키-새끼 줄
『예문』 사내키 줄로 금 줄을 치다.

사방데가-여기저기
『예문』 사방데가 지뢰밭이다.

사삭-비위를 맞추다.
『예문』 가가 겁나게 사삭 거리더라.

사작 시럽게-사납게
『예문』 즈그 엄니 한티 사작 시럽게 대들더라.

삭신-몸
『예문』 일본 놈 한티 얼매나 마잣는가 삭신이 다 뱀 줄이다.

산고랑-산골짜기
『예문』 산 고랑이 깊퍼서 사람을 감추믄 못 찾는다.

산께-사니까
『예문』 산에 산께 암 것도 모른 줄 안다.

산몬당-산마루
『예문』 산몬당에 장터가 생겼는디 거가 장터목이다.

삼삼 해가꼬-예쁘장 해서
『예문』 삼삼 해 가꼬는 예쁘장하게 생겨가지고의 방언이다.

상내(상내)-발정
『예문』 돼지가 상내를 내서 접 붙이러 가는 중이다.

상치-상추
『예문』 요즘은 상치 밭에서 돈 벌고 있다.

새(세)비-새우
『예문』 새비가 허리가 굽었응께 젤로 어른이다.

샛뚱빠진-뒤늦게
『예문』 샛뚱 빠지게 인자서 먼 생일상을 차린다고 싼다.

서구-석유
『예문』 서구를 받아다 등불 킨 거시 엊그제 같다.

셤셤(시엄시엄)-천천히
『예문』 말로만 셤셤 허람서 항개도 도와주지 않는다.

소가지-성질
『예문』 소가지 그따구로 생개 각고 시집이나 가긋냐.

소갈머리-성질머리
『예문』 소갈머리 부리지 말 어라.

소드래-헛소문
『예문』 고 쎄바닥으로 또 소드래를 일으캤다.

소락떼기-큰소리
『예문』 소락데기를 질러 쌈성 덤베든디 무섭더라.

소매(메)-오줌
『예문』 거름이 귀해 소매 받을라고 사랑방을 내준 적도 있다.

소시랑-쇠시랑
『예문』 소시랑으로 떼잔데기를 떼다.

속캐-솜
『예문』 속캐를 타서 이부자리를 새로 만들었다.

손꾸(까)락-손까락
『예문』 손꾸락이 부러져 전화를 못하나.

솔레솔레-찔끔 찔끔
『예문』 솔레솔레 가져다 쓴 돈이 솔찮하다.

솔찬(차)이-꽤 많이
『예문』 솔찬이 무것끄마는 또 막걸리를 자실라 한다.

쇼-십시오
『예문』 쇼라는 말은 접두로 앙그+쇼가 붙어 앙그쇼가 된다.

쇠때-열쇠
『예문』 쇠때를 잠갔는디 문이 열려있다.

쇠앙치-송아치
『예문』 쇠앙치는 낳자 마자 뛴다.

수구렁-수렁
『예문』 수구렁 논에 경운기가 빠져 각고 고생고생 했다.

수루미(매)-오징어
『예문』 수루미 한축은 열 마리다.

숨켜-감춰
『예문』 민주화 운동 헌다고 혀서 숨켜 줬다.

숭게-냉이
『예문』 냉이를 숭게라고 불렀다.

숭굴때-심을 때
『예문』 모를 숭굴 때는 줄 맞춰서 꼭 꼭 잘 숭거야 한다.

숭근데-심은데
『예문』 콩을 심근께 콩이 나지 글믄 팥이 날까?

숭넹-숭늉
『예문』 숭넹을 찾아 싼께 귀찮아 죽겠다.

숭년-흉년
『예문』 숭년에 먼 떡이냐.

시개-세개
『예문』 시개만 다오. 어메 드시게

시럽게- 시럽게
『예문』 시살 시럽게 그러지 마라

시렁-선반
『예문』 시렁에 올리 논 바구니.

시망 시럽게-심 하게
『예문』 시망 시럽게 재촉허지 말 구 지켜 봐라.

시방-지금
『예문』 시방이 어떤 시상인디 사람을 함부로 자바 가느냐.

시살-세살
『예문』 시개는 세 개를 말 하고 시살은 세 살을 말 한다.

시살-어수선
『예문』 시살 시러서 정신을 차릴 수 없다.

시수-세수
『예문』 아침에 인나믄 시수부터 해야 한다.

시암-셈
『예문』 동니마다 공동으로 먹던 시암이 있었다.

시압씨-시아버지
『예문』 시아부지는 시압씨고 시엄씨는 시어머니다.

시어-세어
『예문』 시어 본개 세 개가 맟다.

시엄니-시어머니
『예문』 시엄씨는 시어머니를 낮춰 부르는 말 이다.

시장시러-볼것도 없는
『예문』 시장시런것도 갖다 놓고 판단다.

시째놈-세째놈
『예문』 첫째도 아들 둘째도 시째도 아들이다.

시풀시풀-시펄시펄
『예문』 온 몸이 시풀시풀 헌 거시 갱찰이 앵가이 때려 부렸는갑다.

시피보고-쉽게보고
『예문』 시피보고 덤벼 들었다가 낭패를 봤다.

시한-겨울
『예문』 시한은 겨울을 말 한다.

식경-거울
『예문』 식경을 보고 자시고 헐 것도 없이 예쁘다.

신간-마음
『예문』 신간이 편한 게 못 무거도 얼굴 핀 것 좀 봐라.

실덕벌덕-이랫다 저랫다
『예문』 아가 실덕벌덕 해 싸서 종잡을 수 없다.

실코-싣고
『예문』 머슬 잔뜩 실코 갔다.

심-힘
『예문』 심든 일 있으믄 연락 하라고 했다.

심바람-심부름
『예문』 심바람 시킬라 캤드만 코빼기도 안 뵌다.

심보-심술
『예문』 심보가 아주 놀부 심보다.

싱건지-동치미
『예문』 싱건지는 동치미다.

싸게싸게-빨리빨리
『예문』 싸게싸게는 한국 사람이 제일이다.

싸래기-깨진 쌀
『예문』 싸래기 죽만 먹고 살았다.

싸목싸목-차근 차근
『예문』 사목싸목 모타 갖고 집을 샀다.

싹싹빌다-용서를 구하다.
『예문』 싹싹빌고 애걸 복걸을 했다.

싼득싼득-으슬으슬
『예문』 싼득 싼득한 거시 고뿔이 올란갑다.

싹퉁머리-싸가지
『예문』 싹퉁머리 없는 짓 하지 마라.

쌈고-삶아
『예문』 숙주 쌈고 괴기 쌈고 해서 한상을 차렸다.

쌈-싸움
『예문』쌈은 우리 갑출이가 젤로 잘한다.

쌔러부랬던지-때렸던지
『예문』 어찌나 쌔러부랬던지 정신이 아주 나갔다.

쌔비다-훔치다
『예문』 당신 맴을 내가 쌔비 부렸습니다.

쌤쌤-피차일반
『예문』 쌤쌤으로 하고 다시는 글지 말 자.

써금써금-허름허름
『예문』 써금써금 한 나무를 제값 받고 팔려 한다.

썽썽한 놈-건강한 놈
『예문』 이런거 말 고 썽썽한 놈으로다가 내놔 보시오.

쎄바닥-혀
『예문』 쎄 바닥이 귀신이라 내가 간을 잘 봅니다.

쎄 빠지게-고생고생
『예문』 쎄 빠지게 일한 만큼 노임은 줘야 안컷습니까?

쏘내기-소나기
『예문』 운봉 7-8월 정나절이믄 쏘내기가 자주 온다.

쏘싹거려-선동해서
『예문』 쏘싹거려 가지고 분란을 일으켰다.

씀바구-씀바귀
『예문』 씀바구 잎도 쌈으로 묵는단다.

씨게-힘껏
『예문』 씨게 활을 댕기야 살이 날라 간다.

씨부렁대다-두런거린다
『예문』 니가 암만 씨부렁대도 아무도 니말은 안들어 준다.

씰가리-시래기
『예문』 씰가리는 무시 이파리가 질이다.

씹탱이-씹할(놈)년
『예문』 씹탱이라는 욕을 해서는 안된다.

ㅇ 부

아까-조금전
『예문』 아까 한 말을 다시 해봐라.

아녀-아닙니다
『예문』 아녀 암말 도 않혔다.

아매-아마도
『예문』 아매 지금 쯤이믄 고등핵교는 졸업 했을 것이다.

어머이-어머니
『예문』 그 집 어머이가 인풍 떡이던가?

아서-하지마
『예문』 아서라 마서라는 아예 하지 말 라는 말 이다.

안거-앉아
『예문』 군대 선임이 안거 인나 허는 소리를 못 알아 무거서 맞았다.

아지미-아주머니
『예문』 아지미는 당숙모와 같은 뜻이다.

아짐씨-아줌마
『예문』 아짐씨는 아줌마라는 뜻인데 친한 사람들끼리만 썼다.

아랫묵-따뜻한 곳
『예문』 아랫묵을 아랫목이라고 발음했다.

아러라-압니다
『예문』 나도 그렇게 말 허는 줄은 아러라

아부이-아버지
『예문』 아부는 어린 애기들만 불렀다.

아심찮게-때마침
『예문』 아심찮게는 아쉬운 참인데 잘 되었다는 뜻의 줄인 말 이다.

아제도-아저씨도
『예문』 아제는 당숙이라는 말 과 같다.

아조-아주
『예문』 아조는 아주의 다른 말 이다.

아즉-아직
『예문』 아즉 암것도 모른다.

아즘씨-아주머니
『예문』 아즘씨나 아짐씨나 같은 말 이다.

안맥힌다-통하지 않는다
『예문』 내 말은 씨알도 안 맥힌다.

안긍가?-안그렇습니까?
『예문』 안긍가는 아니 그런가 라는 말 이다.

안디-아는데
『예문』 안디 모른척 할라고.

안올라믄-안오려면
『예문』 안 올라믄 말을 해야 안기둘릴 것 아닌가.

안존디-좋지 않은데
『예문』 해필 안존디다가 땅을 사 각고 낭패다.

안즐데-앉을 자리
『예문』 안즐데도 없는디 자꾸 안즈라고 헌다.

안허요-합니까.
『예문』 갸가 그런다고 않허요.

알(긋)것소-알겠습니다.
『예문』 아짐씨 말씀이 먼 말씀인지 알긋소.

암(상)시랑토-아무렇지도
『예문』 나는 암시랑토 안허다 않허요.

암도-아무도
『예문』 내 가심 억울한 거슨 암도 모를 거시다.

암만-아무렴
『예문』 암만 용을 써도 해결 않되는 거시 있다.

암시롱-알면서
『예문』 암시롱 모른 체 해줘서 고맙다.

암팡스럽다-야무지다
『예문』 암팡 시럽게 콱 움캐 쥐고 않놓더라.

압씨-아버지
『예문』 지금은 아버지라는 뜻의 압씨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앙거 -앉아
『예문』 예능 프로그램에서 앙거, 인나 하는 말을 들었다.

앙그-앉져
『예문』 앙그는 앙거 의 다른 말 이다.

애앙스럽다-애교스럽다
『예문』 애앙스럽다는 애교라는 뜻의 말 이다.

애우르다-어우르다
『예문』 웃물 아랫물 애우르기가 좀-새 어려운 거시 아니다.

애울러-돌려서
『예문』 애울러 얘기해도 못 알아 묵었다.

앵간이-어지간히
『예문』 앵간이 멍청해야 말을 하지.

앵기다-싸움을 걸다
『예문』 막무가내로 앵긴디 피할 재간이 없다.

야물게-단단히
『예문』 보따리를 야물게 묶었다.

야물딱지게-똑똑 하게
『예문』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야물딱지게 말 했다.

야찹다-낮게
『예문』 살강을 얍찹게 질러야 키 작은 사람도 쓴다.

어(푸)퍼져서-엎어져서
『예문』 첩 한티다가 어퍼져서 논밭을 제다 파라 무것다.

어랑-했어요
『예문』 어랑 이라는 말은 접두 사로 쓴다.

어르고-겁주고
『예문』 살짝 어른께 빠짝 쫄았다.

어믄-엉뚱한
『예문』 갱찰이 어믄 놈 잡어다 취조를 했단다.

어짠가-어떻게
『예문』 어짠가? 새로 댕기는 디는 일 헐만 헌가?

어째쿠롬-어떻게
『예문』 그 진한 시월을 어째쿠롬 살으셨소?

어쪄-어떻게 하느냐
『예문』 어쪄 그집에 또 난리 장판구가 나것네.

어쩔끄나-어떻게 할까나
『예문』 어쩔끄나 우리 동상 불쌍혀서 어쩔끄나

어퍼버리다-뒤집어 버리다.
『예문』 어퍼버린 밥상을 다시 주서 담았다.

얼른-빨리
『예문』 얼른 잘못 했다고 싹싹 빌거라.

얼매나-얼마나
『예문』 얼매나 속이 상하던지.

엄씨-어머니
『예문』 요즘은 엄씨 압씨 이런 말 쓰지 않는다.

엔간치-웬만큼
『예문』 엔간치좀 하라 해도 말을 드러묵지 않는다.

엔간-웬만
『예문』 엔간하믄 인자 좀 가지?

여그-여기
『예문』 여그가 옛날에 우리가 살던 동니다.

여년히-여전히
『예문』 저 건물은 지금도 여년하다.

여시-여우
『예문』 여시는 여우고 눅대는 늑대다.

여지껏-여태껏
『예문』 여지껏 내가 헌 소리를 어디로 들은 것이냐.

여편내-아내
『예문』 여편내는 아내를 낮춰 부르는 말 이다.

역(여그)서-여기서
『예문』 역서는 여그서의 줄인 말 이다.

염(새)생이-염소
『예문』 염생이는 같잖게 수염이 있는 동물이다.

염병딴스-발광
『예문』 염병딴스 짓을 떨어도 자슥은 자슥이다.

엿지(기)름-엿기름
『예문』 엿지름은 보리를 싹티워 맹근다.

영판-아주
『예문』 생긴 거 하고는 영판 다르더라.

오가리-작은그릇
『예문』 오가리에 된장을 뽁작뽁작 끼래 냈다.

오갈든-두려움
『예문』 오갈이 들었는가 새파랗게 질릿다.

오구지다-흡족하다
『예문』 오구진갑다. 히죽 거리는 거시.

오매-어머니
『예문』 오매는 전라도 경상도 함께 쓰는 방언이다.

오므는-오면은
『예문』 오므는 오고 가므는 가고 관심 없다.

오사게-무척
『예문』 오사게 쪼차 댕깃을 거슬 어릴적부터 봤다.

오쑈야-오십시오
『예문』 어서들 오쑈야 국시 부러 터지것그만.

온나-오너라
『예문』 어서 온나, 먼 질 오니라 고생혔다.

옴싹달싹-한 자리에
『예문』 옴싹달싹 못하고 웬죙일 붙어 있었다.

옴씬-몽땅
『예문』 글믄 니가 매를 옴씬 맞았다고?

옴팍-전부
『예문』 그 죄를 니가 옴팍 뒤집어 쓰것다고?

옹구-옹기
『예문』 옹구 장시가 질로 힘들다.

옹글지다-알차다
『예문』 옹글지다는 오구지다의 다른 말로 쓰임새는 같다.

옹배기-뚝배기
『예문』 옹배기라는 말은 옹기와 뚝배기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이다.

옹삭해도-불편해도
『예문』 옹삭해도 지낼만 할거시다.

와야제-와야지
『예문』 인자 살기 존 날도 한 번 와야제

외막-원두막
『예문』 지금은 외막도 살만하다.

외안짝-왼쪽
『예문』 들가믄 외안짝이 통시다.

외약손-왼손
『예문』 외약 손은 왼 손이다.

외양-아양
『예문』 다 큰 것이 외양을 떤게 징그럽다.

왼짝-왼쪽
『예문』 왼짝은 왼쪽 인디 글믄 오른 쪽은 머실까?

요달-이번달
『예문』 요달 생활비가 빵꾸났다.

요로케-이렇게
『예문』 요로케 예를 들믄 이해가 쉴랑가?

요로코롬-이렇케나
『예문』 요로코롬 말 허라고 시켰다.

요짝-이쪽
『예문』 요짝 저짝 재 봐도 방도가 없다.

욕보다-고생했다.
『예문』 욕봤다. 나라를 위해 헌 일인께 맴에 두지 말아라.

용코-뾰족한 수
『예문』 용코가 있간디 그냥 잽해 갔지.

우덜-우리들
『예문』 우덜은 니가 주근 줄 알았다.

우멍하다-응큼하다
『예문』 음마, 우멍 하게 멀 흠치 본대?

우에-어떻게
『예문』 그래서 우에 됐댜?

우게-위에
『예문』 살강 우게 있다 몇 번을 말 허냐.

워매-엄마야
『예문』 워매는 놀랐을 때 내는 소리로 엄마야와 같다.

워쩌크롬-어떻케나
『예문』 나가 그 때 그 일을 워쩌코롬 잊것소,

웬죙일-하루종일
『예문』 웬죙일 앙거 있으믄 얼매나 힘들것냐

으시대기-잘난체
『예문』 돈 쪼개 벌었다고 얼매나 으시대던지.

으짠다고-어쩐다고
『예문』 그려서 으짠다고? 어머이 한티 이른다고?

으째-어떻게
『예문』 으째 너는 허는 생각이 맨날 그러냐?

으째야쓰까-어쩌면 좋으냐
『예문』 그 대그빡으로는 으째야쓰까 모를 것다.

으째-어찌
『예문』 으째? 술 한 잔 허자고?

으쩐지-어쩐지
『예문』 으쩐지 꼼시랑 거리 쌌드라.

은근자-바람둥이
『예문』 딱, 허는 짓이 은근자여

은제고-언제고
『예문』 은제고 쟈 가 일 낼 줄 알었다.

이거이-이것이
『예문』 이거이 참말이믄 난리다.

이녁-당신
『예문』 가차운 사이에 당신이라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이적-여태
『예문』 이적까지 가만있다가 인자사 왜 근대?

이참에-이번에는
『예문』 이참에 뿌렁구를 뽑아 버리자 싹퉁머리 없는 새끼.

이파리-잎
『예문』 무시 이파리로 씰가리를 만들었다.

인나서-일어나서
『예문』 인나는 앙거의 반댓말이다.

인자-이제
『예문』 인자 우리도 살만헌께 사람도리 험성 살자.
ㅈ 부

자-잠
『예문』 인자 그만 자고 인나 뭐시라도 좀 혀라.

자빠져(뿌라)-넘어져
『예문』 자빠져서 죙일 태래비만 본다.

자시다-드시다
『예문』 어르신께서는 아침을 자시든가요?

자슥-자식
『예문』 자슥 농사를 구들짱 농사라고도 한다.

자죽-흔적
『예문』 먼 일이든 자죽을 냉기지 마라.

잔놈-작은놈
『예문』 큰놈은 큰놈대로 잔놈은 잔놈대로 개리라고 했다.

잔생이-잔챙이
『예문』 잔생이는 놔 줘야 내년에 또 자바 묵을 수 있다.

잠마리-잠자리
『예문』 아그들이 잠마리 잡는 재미에 푹 빠졌다.

장기장-장부책
『예문』 장기장에 외상이 한 가득이다.

장깡(꽝)-장독대
『예문』 장깡 밑에 채송화가 곱다.

장도가지-장독
『예문』 장도가지 뚜껑을 열어 놨다.

장시-장사
『예문』 장날에 장시가 더 많으믄 어쩌자는 거신가 몰것다.

재미져-재밌다
『예문』 재미져 죽것지? 얼굴에 아주 써 부치고 댕긴다.

재서리-나쁜짓
『예문』 쟈가 재서리를 그리 해 쌌더만 그래도 쟁개는 가네이.

재작스러운-쓸데없는 짓
『예문』 재서리랄 것 것이 있가이 그냥 재작스런 짓이었재.

저븜(븐)-젓가락
『예문』 저븜질을 지대로 배워야재

저태-곁에
『예문』 저태만 두 덜 말고 시상에 내보내서 갤켜야 한다.

점드락-하루종일
『예문』 그 집 앞을 점드락 쪼그리고 있었다.

점빵-가계
『예문』 점빵 보는 것도 엉덩이가 무거야 헐 짓이다.

접부치다-교미시키다
『예문』 상내도 않 난 돼지를 접붙인다고 해싼다.

정제-부엌
『예문』 정제서 점드락 나오덜 못혔다.

조잔조잔-조근조근
『예문』 조잔조잔 타이르던 아부지가 그립다.

쪼깐-작은
『예문』 쪼깐 해도 헐 짓은 다 허그만요.

조단조단-조리있게
『예문』 조단조단 말을 해봐라.

조랭이-족대
『예문』 조랭이를 피고 돌팍을 들춰 물괴기를 잡았다.

존날-좋은날
『예문』 존날은 좋은 날이고 구진 날은 나쁜 날이다.

좀새-여간
『예문』 그거슨 좀새 어려운 일이 아닌디 헐수 있것냐?

졸갱이질-고문
『예문』 졸갱이 질을 당해도 동지들 이름을 불지 않았다.

졸졸이-나란히
『예문』 어미 닭을 삥아리가 졸졸이 따라간다.

좋아부요-좋다
『예문』 논에 물이 방방 헌께 인자 맴이 좋아부요.

좀시롱-좋으면서
『예문』 좀시롱 안근척 내숭을 떤다.

죄남-죄여
『예문』 나가 니를 좋아헌 것이 죄남?

주댕이-입주댕이
『예문』 주댕이 주둥이 아가리 모두 말하는 입을 말 한다.

주서-주어
『예문』 언능 주서라. 십 원 짜리도 돈이다.

주시쑈-주십시오
『예문』 여그 국밥 한 그릇 더 주시쑈.

즈그-자기
『예문』 즈그집 식구라고 편을 들더라.

지국-김치국
『예문』 먼 일이든지 지국부터 마시질 마라.

지꺼리-행동
『예문』 지껄이 가 벌써 틀려 무것다.

지둘리-기다려
『예문』 지둘리는 기둘리의 다른 말이다.

지랄염병-욕
『예문』 지랄병, 염병을 합한 욕이다.

지랄하던지-성질을 부리던지
『예문』 지랄하던지 말던지 지 놈 알아서 허라고 해라.

지발-제발
『예문』 지발 맴에 없는 소리는 하지 맙시다.

지삿날-재삿날
『예문』 오늘이 니놈 지삿날 인거슨 알고 있재?

지스락-처마밑
『예문』 지스락 밑에 떨어지는 물을 보고 배워라 .

지슬-지을
『예문』 인자 먼 농사를 지슬랑가 생각을 해봐야 긋다.

지심-잡초
『예문』 논에 지심을 매야 헌디 일손이 없다.

지와-기와
『예문』 지와집은 기와집을 이르는 말 이다.

지우러-기울어
『예문』 지우러진 운동장이라는 말이 있다.

지자리-제자리
『예문』 지자리 걸음만 허는 짓이다.

지지고-튀기고
『예문』 지지고 볶고 잔치집이 따로 없다.

지침-기침
『예문』 지침 소리가 히마리가 없다.

질-길
『예문』 신작로 질로 가믄 헐씬 가깝소.

질-제일
『예문』 옛날에는 운봉 목기가 질로 유명했다.

짐상-짐승
『예문』 그놈을 보믄 꼭 짐상 본 것 맨키로 소름이 돋는다.

짐장-김장
『예문』 이번 짐장은 배차 50포기만 할라고 한다.

징구장구-들썩 들썩
『예문』 징 치고 장구 치고의 줄인 말 이다.

징상-징그러운
『예문』 징상스런 거슬 말로다가 할 수 없다.

징 하게-매우
『예문』 징하다 징하다 저놈 성질머리 같이 징할까

짜매고-싸매고
『예문』 짜매고 묶고 이고 지고 시집을 왔다.

짜잖게-쪼잔 하게
『예문』 그는 짜잖한 사람이 아니다.

짤라서-짧아서, 잘라서
『예문』 팔이 짤라서 못허고 줄을 잘라서 못허고 헐 수 있는 것이 없다.

짤래짤래-기우뚱 기우뚱
『예문』 짤래짤래 험성 오는 거 봐라.

짬-시간
『예문』 짬만 있으믄 내가 도울 거신디.

짬사-무슨 일
『예문』 먼 짬사인 줄 알아야 돕던지 말 던지 헌다.

짬매면-묶으면
『예문』 니가 짬매믄 내가 묶고 니가 풀믄 내가 끄를 것이다.

짱짱하다-듬직하다
『예문』 짱짱하다는 말을 들으니 안심이다.

째깐-작은
『예문』 째깐할 때부터 너를 안 봐왔냐?

째다-없던걸로
『예문』 째부리고 술집이나 갈까?

쩌그-저기
『예문』 쩌그가 거기다.

쩌놈-저놈
『예문』 쩌놈이 찾는 놈입니다.

쩌리-저쪽
『예문』 쩌리로 갔다고 말 하랍디다.

쪼간-작은
『예문』 쪼깐, 째깐, 모두 같은 말 이다.

쪼까만-조금만
『예문』 쪼까만 기다려 주믄 돈은 꼭 갚을께.

쪼깨썩-조금씩
『예문』 한꺼번에 갚덜 못헌께 쪼깨썩 갚아 나가다.

쪼이꾼-노름꾼
『예문』 쪼이꾼 하고는 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

쪽박-바가지
『예문』 쪽박을 차도 두쪽은 달렸다.

쫄레쫄레-나란히
『예문』 쫄래쫄래 따라 댕기드이 금방 배워서 점빵을 내었다.

쬐끔 산다고-잘 산다고
『예문』 쬐끔 산다고 거들먹 거리지 말아라.

찌(기)다락-길다란
『예문』 키가 찌다란 거시 제법 크더라.

찌클다-뿌리다
『예문』 그놈 얼굴에다가 막걸리를 찌클었다.

찐게-찌니까
『예문』 갑자기 살이 찐 게 맞는 옷이 없다.

찔라믄-찌려면
『예문』 살이 찔라믄 물만 무거도 찐다드만

ㅊ 부

차꼬-계속
『예문』 차꼬 살자고 조른디 그만 살아불까?

창사-내장
『예문』 내가 창사 없는 놈이제 그돈이 어쩐 돈인디.

창세기-내장
『예문』 창세기 창시 창사 창아리 모두 같은 말 이다.

첨-처음
『예문』 첨 해본다.

쳤슨게-했으니까
『예문』 나가 저놈을 10년이나 가르쳤응께 무시라도 벨 것이다.

치내라-치워라
『예문』 치내라, 치내자는 치우다의 뜻이다.

치지리-찌질이
『예문』 치지리 못난 인사가 왕이란다.

ㅋ 부

칼칼(깔깔)히-깨끗이
『예문』 칼칼히 씻어 논깨 국에서 냄시 하나 없다.

탁배기-막걸리
『예문』 탁배기는 막걸리다.

태죽났다-티났다
『예문』 태죽이 나부렀다.

택도-어림도
『예문』 택도 없는 짓이었다.

택아지-몫
『예문』 이놈은 그쪽 택아치 인께 알아서 하쇼

통 까고-눈치채고
『예문』 벌써 통 까고 있었재? 솔직 허니 말 혀

통시-변소
『예문』 통시하고 처갓집은 멀수록 좋다.

ㅍ 부


팍팍하다-퍽퍽하다
『예문』 살기가 참말로 팍팍하다.

퍼떡-빨리
『예문』 퍼떡 인나잔고 머헌다고 자빠져 잔다냐

편할라-편하려
『예문』 지 편할라믄 먼짓인들 못하간디.

포(뽀)도시-겨우
『예문』 포도시 달개서 아를 보내기는 했는디

포개입은-껴입은
『예문』 포개입은 옷이 더 따시다.

포딱지게-보잘 것 없이
『예문』 포딱진 월급 줌성 유세는

포렇게-파랗게
『예문』 포렇게 멍이 들었다.

포릇포릇-파릇파릇
『예문』 보리싹이 포릇포릇 하다.

포리-파리
『예문』 포리가 어찌나 성간신지 모른다.

폴딱-빨리
『예문』 폴딱 폴새 퍼뜩 폴딱 모두 같은 뜻이다.

폿-팥
『예문』 폿으로 죽을 끄리믄 폿죽이 되나.

푹하다-포근하다
『예문』 날씨가 푹하니 봄이 완연하다.

푼더분한-넉넉한
『예문』 새로들인 며느리가 푼더분하니 참 좋습디다.

핑-빨리
『예문』 핑 허니 댕개 오것다 하고 기별이 없다.
ㅎ 부

하나씨-할아버지
『예문』 하나씨는 할아버지를 이르는 방언이다.

하도-어찌나
『예문』 하도 졸라대서 언능 댕개오라 했어라.

한 들금-한 바탕
『예문』 한 들금 떠들고 갔다.

한 비짝-한 발짝
『예문』 한 비짝 멀찍이 본께 알것다.

한께-하니까
『예문』 그렇게 말 한께 안심이다.

한지라-까지
『예문』 너까지 그렇게 말 한지라 그리했다.

한참-오랫동안
『예문』 통시 들어 간지가 한 참 인디 안 나온다.

할(하)마씨-할머니
『예문』 할머니를 낮춰 부르는 말

함무니-할머니
『예문』 할머니의 다른 말 이다.

함서-하면서
『예문』 막 머라함서 들어가지 못 하게 하잔애

항께-하니까
『예문』 니가 그러항께 갸들이 그러는 거시다.

해름(해거름)판-저녘때
『예문』 해름판이 되믄 어무이가 밥무그라고 부른다.

해묵것소-해먹것소
『예문』 그렇게 짜개 굴믄 누가 해묵것소

해바븐다-해버린다
『예문』 해바븐다고 하던디 그거시 먼 말 이당가?

해우-김
『예문』 해우만 구우믄 밥 한그릇은 뚝딱이다.

해찰-딴짓
『예문』 가던 길이나 씨게 가지 해찰은 해 각고

해필-하필
『예문』 해필 거그서 너를 만나 각고

행투-하는짓
『예문』 그노무자슥 행투가 싸가지 없다.

허(흐)잔께-하자니까
『예문』 허잘 때 허잔께 무담시 두 번 일 하게 만등가?

허(흐)쳐-흩쳐
『예문』 엄니는 기껏 골라논께 흐쳐 뿔고 그런대

허구 헌날-많고 많은 날
『예문』 허구 헌날 중에 해필 또 어늘이당가.

허대-무엇
『예문』 거그서 뭣 허대고 자빠졌는가 몰것다.

허우대-외모
『예문』 허두는 멀쩡허게 생깃그만 바본가 빈디.

허덜말고-하지말고
『예문』 그런말은 허덜 말 고 헐 거시여 안헐 거시여

허방-허탕
『예문』 허방 나부랬다.

허벌나게-많이
『예문』 허벌나게 벌었으믄 허천나게 무거불자

허세비-허수아비
『예문』 허세비를 세워도 요새 새는 다 알아뿐다.

허천나게-허겁지겁
『예문』 허천나게 묵는거시 상스럽다.

허청-헛간
『예문』 허청에 나무를 들여 논께 맴이다 뜨시다.

헐씬-훨씬
『예문』 김태희가 송혜교 보다 헐씬 예쁘고 해서 싸웠다.

헤리게-어설프게
『예문』 그르케 해리게 허믄 우리 심보를 들킨다.

혀서-해서
『예문』 그리 혀서 머시가 어쩐다고

홀긴다-홀린다
『예문』 여시가 홀긴 것 맹키로 정신을 못 차린다.

화리-화로
『예문』 화리에 무더둔 감자가 다 익었을랑가 몰것다.

횃대-옷걸이
『예문』 횃대는 요샛말로 옷걸이라고 할 수 있다.

후딱-빨리
『예문』 후딱 얼른 퍼뜩은 같은 말 이다.

흠치-상처
『예문』 흠치 난 물건은 제 값을 못 받는다.

흡족하다-만족하다
『예문』 돈을 찔러 준께 흡족 해가지고 갔다.

히놀놀하다-핼쓱하다
『예문』 어째 생긴 거시 히놀놀 하다.

히마리-기운
『예문』 히마리 없이 부르는 노래가 가심을 판다.

히컨흐컨-언뜻 언뜻
『예문』 히컨 흐컨 헌 거슬 보긴 봤는디 먼 줄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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