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 금융기관, 병원 및 공항 등 일상 속 간편하게 신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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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스타뱅킹, 아이폰(iOS)에서도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미지=KB국민은행)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제공 중인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아이폰(iOS)으로 확대했다. 지난 7월 삼성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확장을 통해 아이폰 사용자들도 KB스타뱅킹에서 손쉽게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 가능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증, 외국인등록증 등 총 4종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정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이용자 신뢰를 확보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아이폰용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정부의 기술 기준과 보안 요건에 맞춰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금융기관을 비롯해 병원, 관공서, 국내선 공항 등 다양한 곳에서 신분 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고객이 KB스타뱅킹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 활용 범위를 넓혀,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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