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멤버십 해킹…고객 아이디‧비밀번호‧주소 등 유출

e산업 / 강현정 기자 / 2026-10-19 12:22:25
  • 카카오톡 보내기
2020년 2월이전 가입자 대상…관계 기관 조사 착수

 

[일요주간 = 강현정 기자] 커피전문점 할리스의 멤버십 시스템이 해킹공격을 받아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항목에는 고객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을 비롯한 개인정보가 포함됐다. 고객의 규모와 유출 정보 악용 여부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 외부의 인가되지 않은 접근이 발생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당일 오후 9시 36분께 회사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을 공지했다.

이후 18일에는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2020년 2월 11일 이전 할리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들이다. 유출 항목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비롯해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중복가입확인정보(DI), 이외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등이 포함됐다.

할리스가 추정한 해킹 발생기간은 지난 9월3일부터 10월7일까지다. 최초 침입 시점부터 마지막 접근 시점까지 약 한달에 걸쳐 외부의 비인가 접근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된 셈이다

다만 구체적인 침입경로와 실제 정보 유출시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할리스는 비인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인증 절차를 강화 조처를 했다. 또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에 신고해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온라인 서비스에서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계정 탈취 시도에 노출될 수 있다. 또한, 유출된 연락처 등을 악용한 피싱이나 스미싱으로 피해가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현재까지 유출된 고객의 정확한 인원과 개인정보의 외부 악용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비밀번호가 어떤 형태로 저장·관리됐는지, 해킹 과정에서 실제로 어떤 정보에 접근했는지 역시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정 기자

강현정 / 산업1팀장 기자

khj927200@naver.com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