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끈...이태훈 예비후보, 19일 선거사무소 개소

후보자, 3년 6개월 달서구정 운영경험 바탕
으로 ‘희망달서 제 2의 도약’포부 밝힐 예정
[대구=김완재 기자] 20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예비후보들 간의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36년 공직 생활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달서구 본동 소재 사무소에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에서 후보자의 삶의 여정과 출마 결의를 비롯해 총선 공약인 ‘희망달서 2030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구민이 참여하며 구민 화합의 일환으로 공직생활 36년을 상징하는 의미를 부여해 36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달서구민 합창이 펼쳐졌다. 아울러 인도와 아랍에미리트에서 국위선양을 위해 IT사업과 의료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후보자의 아들과 딸이 보내는 영상메시지가 상영됐다.

또한 광복회 대구경북지부는 이날 건국훈장 애국애족장을 수훈 받은 이수원 독립 애국지사의 증손자인 이태훈 예비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태극기를 전달됐다.

한편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는 박상태·김원구 시의원, 도이환 전 시의회 의장 등이 나서고 있다.
달서구 박상태 시의원은 새누리당 대구시당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지역 정치권에 정통한 지역 밀착형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김원구 시의원은 정책 분석 등에서 돋보인다는 평이다. 당초 20대 총선 출마에서 구청장 보궐선거로 방향을 선회한 도이환 전 대구시의회 의장은 친화력과 달서구 토박이란 강점을 내세워 경쟁자들과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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