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지난 3일 원산 일대에서 6발의 신형방사포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우리 군은 이번 단거리발사체는 신형 300㎜ 방사포(다연장로켓) ‘KN-09’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4일 국방부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방사포의 경우 최대 사정거리가 180~200㎞이며 미사일보다 정확도와 파괴력은 떨어지지만 수백~수천발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할 수 있어 매우 위협적이다.
이와 관련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방사포 시험사격을 직접 지도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 “신형 대구경 방사포는 3년 간의 연구 개발로 완성됐으며 정밀유도체계를 갖춘 첨단 장거리 대구경 방사포 체계로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신형 방사포 발사에 대해 “다음 주 시작될 한·미 연합훈련을 의식해 군사적 긴장감을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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