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줄도산 위기...근로자 40여일째 1인 시위

사회 / 노현주 기자 / 2016-04-25 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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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노현주 기자]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개성공단이 전면 폐쇄 된 이후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던 중소기업들 중 70%가 사실상 폐업위기에 놓인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개성공단 근로자 협의회 소속 근로자가 실업 위기에 내몰린 절박한 현실을 호소하며 40여일 째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개성공단 근로자 750 여명 가운데 175명이 실업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금지원, 고용안정 등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기업들의 줄도산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123개 업체 중 49개 업체가 도산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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