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건자재는 KCC가 단연 ‘으뜸’…“PVC 바닥재, 경량건식벽체로 모두 해결”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16-05-13 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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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CC

[일요주간= 이수근 기자] 국내 아파트 거주민 중 무려 88%가 층간소음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실내 소음을 줄이는 다양한 건축자재와 기술 개발에 힘써온 KCC의 제품들이 다시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44월부터 현재까지 2년 동안 서울시에서 층간소음으로 접수된 민원은 총 1097건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우리가 공동 주택에서 이웃으로부터 전해져 체감하는 생활 소음은 생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요란한 발걸음 소리부터 옆집의 청소기 소리, 아랫집의 세탁기 소리 등 실내 생활 소음은 일상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민간의 큰 갈등을 양산하기도 했다.
결국 부산시의회에서는 이런 층간소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4월 의회를 통과시켰으며 812일부터 시행할 예정에 있다. 또한 건설업계서는 신축 아파트에 두꺼운 바닥차음재를 사용하는 등 층간소음을 최소화한 아파트까지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층간 소음을 흡수하는 대표적인 건축자재 바닥재에 이목이 쏠리고 있으며 특히 KCC가 출시한 친환경 바닥재 숲 소리 휴()'는 업계서 우수한 기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숲 소리 휴()’는 층간 소음과 같은 사회적 이슈를 반영, 바닥재에 고기능성을 더해 소음을 흡수하고 완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정부의 아파트 층간 소음 규제 법안을 마련하고, 주택성능품질 시험시설을 만들어 2019년까지 층간 소음 없는 아파트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KCC가 개발한 격실 간 소음 해결 기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KCC는 차음 성능은 향상시키면서 두께와 시공비는 줄이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건설신기술을 취득한 바 있다. 이 고차음 경량건식벽체는 내부 수직재인 스터드(골조)와 석고보드 사이에 리질리언트 채널(Resilient Channel)을 끼워 넣어 소음이 벽면에서 스터드로 직접 전달되는 것을 방지하는 원리다.
KCC 측은 주거 공간 내부에서 겪는 소음은 실내, 실외 유입 등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건축자재와 시공기술 개발 등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KCC는 제품의 기능 향상 및 다양한 시공법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해 주거 환경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선두기업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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