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세계인 입맛 사로 잡아…누적매출 10조 돌파

e산업 / 선초롱 / 2016-05-16 11: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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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신라면. ⓒ 농심
[일요주간 = 선초롱 기자] K-팝(POP) 등으로 시작된 한류열풍이 한국음식과 과자, 음료로까지 이어지며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의 탄탄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에서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은 지난해 기준 누적매출이 1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신라면 국·내외 매출은 6850억원을 기록, 누적매출은 1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의 성과로 알려졌다.
특히 1986년 출시한 신라면은 5년만인 1991년 라면 시장 매출 1위에 오른 후 25년간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또한 중국·일본·미국·유럽·중동 등 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고, 아프리카와 칠레 등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심은 "신라면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2025년에는 신라면 단일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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