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면세점,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 제출...이동호 "1년간 철저히 준비해 올해 사업권 획득 자신"

e산업 / 장혜원 / 2016-10-04 11:42:48
  • 카카오톡 보내기
[일요주간=장혜원 기자]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면세점 법인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하 현대면세점)이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신청 접수 마감일인 4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현대면세점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가 직접 서울 논현동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을 방문해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는 특허신청서를 제출한 직후 "지난해 신규 면세점 입찰에서 탈락한 뒤 1년여간 절치부심하며 철저히 준비했다""올해는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획득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이번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입찰이 새로운 사업자 진입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촉발시켜 면세점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면서 국가경쟁력도 제고하겠다는 게 기본 취지"라며 "이를 감안할 때, 이번 입찰에서 유일한 신규 사업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면세점은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따낼 경우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면세점을 만들 계획이다. 또 최근엔 중국 현지 상위권 17개 여행사와 MOU를 맺고 중국인 관광객 200만명의 한국 방문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도 발표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