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100만원짜리 핸드폰 분실했지만…이젠 걱정 끝!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2006년 KBS 개그콘서트에서 파란츄리닝을 입고 '일구야~형이야! 짜장면 2000원에 안되겠니?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니? 다되지!' 를 외쳤던 그가 사업가가 되어 다시 그의 이름 '혜성'처럼 돌아왔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던 그는 강사로 변신해 기업체와 관공서,학교 등에서 8년 동안 강연을 해오고 있었고 책도 9권이나 썼다고 한다.

개그맨으로만 알고 있던 사람들은 그가 살아온 스토리를 1시간여동안 듣고 나면 모두 팬이 되어 버린다고 한다. 25살에 간판 제작일을 하다 3층에서 떨어져 발뒤꿈치가 으스러져 영구장애를 받고 평생 동안 절름발이로 살아야 된다고 했지만 그의 초긍정과 자신감의 힘으로 2년여 만에 똑바로 걸어다닐 수 있었고 어린 시절 꿈인 개그맨이 되기 위해 7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던 스토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감과 열정을 심어준다고 한다.

최근에는 1년전부터 구상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서 사업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 & 지갑 분실예방 전자카드 '고카드'를 출시해 열정적으로 다니고 있다. 건망증이 심한 자신이 그동안 스마트폰과 지갑을 여러 번 잃어버려 어떻게 하면 분실을 예방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고카드'와 스마트폰이 약 5미터 이상 멀어지면 양쪽에서 알람이 울리도록 했다. 특허출원까지 본인 이름으로 했다고 하니 평범한 제품은 아닌 것 같다.

그는 처음부터 개인판매보다 판촉물 시장에서 크게 어필할 것이라 생각해 신용카드 크기와 3미리 정도되는 두께부분 앞,뒷면에 인쇄를 하도록 제작했다고 한다. 현재 보조배터리가 판촉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자신이 만든 '고카드'가 보조배터리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한다.

고 카드는 인터넷 네이버쇼핑, 옥션, 11번가, G마켓을 통한 쇼핑몰과 케이블 방송 홈쇼핑 입점을 통한 홍보 및 판매될 예정이다.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고혜성은 “지난 10년 동안 기업체와 학교에서 1000회 이상 강연을 하며 개그맨 출신 명강사로 활동해왔다”며 “그동안 여러 사업을 추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이 직접 특허출원한 분실예방 제품인 ‘고카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카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귀중한 물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의 유행어처럼 안되는게 어딨니? 다되지! 정신으로 1년동안 수십개 관련업체와 대학교 박사, 교수들을 만나 자문을 구하고 수십년동안 블루투스를 연구해온 회사와 제휴해 만들었다고 한다.

해마다 스마트폰을 100만명이 잃어버리는 시대에 그가 만든 '고카드'는 분명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하리라 생각한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를 끌수 있는 제품으로 고혜성 대표는 믿고 있다.

10년전 개그맨으로 우리에게 큰 웃음을 주었던 그가 이번에는 자신이 만든 '고카드'로 귀중한 물품을 안전하게 지켜 웃음을 지켜주겠다고 하는데 정말 사업이 대박나서 방송에서도 자주 만나뵙기를 바란다.


* 고혜성 대표이사
(현) ㈜ 자신감코리아 대표이사
(현) 대한민국강사협회 대표
(현) KBS 특채 개그맨
(현) 유투브 토크쇼 “고혜성쇼” MC
KBS 개그콘서트 현대생활백수” 데뷔
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 주연
KBS 폭소클럽 “응급시사”출연
OBS “고혜성의 백수탈출” MC
국회방송 “대한민국 푸른 위원회” MC
SK 텔레콤 CF, 오뚜기 CF 외 10여편 출연
한국체육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2008년 저서 “자신감대통령” 출간
2011년 저서 “칭찬사전1000선” 출간
2012년 저서 “유머시집” 출간
2013년 저서 “세상에 안되는건 없다” 출간
2015년 저서 “위기는 위대한 기회다” 출간
2016년 저서 “세계최고를 꿈꿔라” 출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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