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힘차게’ 소통과 통합의 하모니 | ||
■ 6.25참전국 특별초청 ‘훈훈한 모습’
지난 6월 17일 토요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평화의 광장에서는 뜻깊은 체육행사가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특전사전우회와 특수전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국방부, 외무부, 국가보훈처 등이 후원하는 제 6회 6.25상기 국민대통합마라톤대회가 바로 그 행사였다.
이미 6회째 이어오는 행사이니만큼 나름의 연륜과 경험이 축적되어있는지라, 행사는 성대하고 화려하면서도 알차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 종합 스포츠 축제였다.
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마라톤 코스는 하프코스와 10km, 6.25km, 그리고 어린 학생들과 휠체어장애인을 위한 2km 키즈런 코스의 4가지 종목이었으며, 코스 별로 별도의 주로를 선별하여 주자들의 동선이 중복되지 않고 신선하게 주로를 달릴 수 있도록 배려하였고, 코스 곳곳에는 특전사전우회원들이 배치되어 친절하게 안내와 격려를 함으로써 4,000여명의 주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 ||
| ▲ 명사회 허참의 사회진행 | ||
유명 MC인 허참과 아나운서 김혜정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는데, 웅장한 군악대의 식전연주와 주악에 맞춘 의식 진행과 더불어, 특히 5개국의 6.25참전국 대사관에서 특별 초청된 대사와 무관들이 참석하여 6.25의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참전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 중 장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 | ||
| ▲ '개회사' 특전사전우회 회장 ‘신현돈 예비역대장’ | ||
■ ‘의장대시범, 특공무술시범’ 탄성자아내
개회사에서 특전사전우회 회장인 신현돈 예비역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민관군이 함께 참여함으로 국민적 안보 공감대를 확산하고 6.25 전쟁을 상기하며, 국민안보 의식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데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아울러 생활체육의 붐 조성과 사회적 이슈화를 통한 국민 대통합과 국가발전의 추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대회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이어서 특수전사령관인 조종설중장은 축사를 통해, 자칫 잊혀져가는 6·25의 참상을 상기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6·25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표시, 그리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이 대회의 개요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본행사에 이어 2부 행사는 정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숨 쉴 틈 없이 진행되면서 광장을 가득 메운 출전자들과 일반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리틀엔젤스 어린이합창단의 합창공연을 필두로 선문대학교 경호학과 학생들의 평화무술시범, 세종대학교 터벌림의 사물놀이, 한송문화예술원 고미자교수의 대금연주, 카톨릭대학교 이광희교수의 성악공연 등이 이어졌고, 특별히 깜짝출연으로 특전사전우회의 홍보대사인 인기가수 이애란이 히트곡을 불러 흥을 돋웠다.
![]() | ||
| ▲ ‘혼연일체’ 국방부 의장대의 의장대시범 | ||
또한 국방부 의장대의 의장대시범과 제1공수특전여단의 특공무술시범은 민간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박력과 의지가 샘솟아, 생생하게 살아있는 군체험 현장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아울러 6.25참전국 국기 및 안보사진전시회, 적 침투장비전시, 태양의 후예 포토존, 특전부사관 모병홍보관 등을 운용하여 현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학습의 장이 되게 하였다.
아쉬운 작별이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힘찬 함성과 환호로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민관군이 함께 손 잡고 ‘우리는 하늘 아래 하나다!’라는 특전사전우회의 구호를 목청껏 소리 높여 외쳤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