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재윤 기자] 대구 달서구(이태훈 구청장)는 지난 29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바로알기 주민 특강’을 가졌다.
달서구는 이번 특강에 대해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적 경제 가치와 필요성 등을 알리고, 사회적경제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사회적경제 홍보 동영상을 시작으로, 유길의 (사)커뮤니티와 경제 대구협동조합지원센터 협동지원팀장 등이 직접 나서 사회적경제 개념 이해와 필요성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이와 더불어 사회적경제에 대해 평소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질의·응답을 통해 풀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달서구는 지역 시민들의 사회적경제 이해와 가치 전파에 적극 나서왔다. 앞서 상반기에도 달서구는 주민 34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차례 특강을 펼친바 있다.
또 오는 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주민 특강’도 가질 예정이다. 특강은 성당, 두류1·2, 감삼, 신당동 등에서 진행되며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4곳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내년부터는 달서구의 전체 22개 동 주민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월 24일 달서구사회적경제협의회 창립 총회를 여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시 사회적경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때 받은 상 사업비 2천만원은 드림마켓 사업을 포함해 사회적경제 기업 인식개선, 판로개척,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에 재투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가치 실천에 동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판로개척과 함께 가치 실천을 위한 친화적 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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