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 하락 출발 후 개인 '사자'에 상승 반전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16-10-28 10: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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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4.5원 오른 1147.0원 상승 출발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28일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한 뒤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11%) 내린 2021.97로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3포인트(0.12%) 오른 2026.55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2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나란히 164억원, 52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앞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부동산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 산업평균은 전장보다 0.16% 하락한 1만8169.68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 내린 2133.04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5% 내린 5215.97에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54달러(1.1%) 상승한 49.72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피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하락세다. 전기전자업은 1.0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 유통업(0.52%)과 제조업(0.25%) 등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의약품(-1.78%), 철강금속(-1.60), 건설업(-1.11%)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장 초반 약세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의 영향으로 이날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03% 오른 16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0.61%, 삼성전자우는 0.93% 오름세다.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한 네이버 또한 2거래일 연속 강세다. 네이버는 전일 대비 0.93% 오른 86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2.67%), 한국전력(-1.57%), 신한지주(-1.25%)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3포인트(0.05%) 오른 648.90으로 출발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5원 오른 1147.0원에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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