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 하락 출발…1970선대 중반 거래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16-11-03 10: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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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불안 영향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3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 부진과 정국 불안 등의 영향으로 1980선 밑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1포인트(0.20%) 내린 1974.93으로 출발한 뒤 19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9시1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0포인트(0.15%) 내린 1975.76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6억원과 1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홀로 15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8%), 건설(-0.11%), 통신(-0.19%), 유통(-0.81%) 등은 하락세를, 화학(0.52%), 철강금속(0.5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3000원(1.79%) 떨어진 1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0.10%), 현대차(-1.43%), 삼성물산(-1.95%), 네이버(-0.85%) 등은 하락세를, 기아차(0.49%), 포스코(0.43%), LG화학(1.0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16%) 내린 605.10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49.8원)보다 4.3원 내린 1145.5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대선 관련 불확실성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43% 하락한 1만7959.64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5% 내린 2097.9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93% 내린 5105.57%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7거래일,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3달러(2.9%) 하락한 45.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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