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 美 증시 급등 영향 2000선 회복 상승 출발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16-11-08 09:35:37
  • 카카오톡 보내기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8일 코스피 지수는 미 대선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뉴욕 증시 급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개인의 매수세도 코스피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98포인트(0.60%) 오른 2009.56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07포인트(0.40%) 오른 2005.65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0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나란히 17억원, 1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미 대선 불확실성 완화 영향으로 2%대 상승 마감했다.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08% 상승한 1만8259.6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2% 오른 2131.5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37% 오른 5166.1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복(-0.16%)의 소폭 하락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강세다. 유통업(1.06%)과 은행(0.98%), 기계(0.8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18% 오른 164만3000원에 장을 시작했다.

네이버(1.95%)와 LG화학(1.40%), SK하이닉스(1.08%)가 1%대 강세다. SK하이닉스는 시총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4거래일째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2포인트(0.68%) 오른 626.39로 출발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