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에 국내 최대 중소·중견기업 매장 연다

e산업 / 장혜원 / 2016-11-21 16: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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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장혜원 기자] 워커힐면세점 특허 재취득에 나선 SK네트웍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매장을 열겠다고 21일 밝혔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이날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장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판매장 운영과 체계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대표적인 면세점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면세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4개층 총 4330(14313)의 매장 면적 중 52%에 해당하는 2233(7,381)을 국산품 매장으로 구성한다. 이 중 93%(2071)는 중소·중견기업 제품으로 채울 예정이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장 규모다. 매장에는 1100여개 중소기업 브랜드가 다양한 카테고리 별로 입점하게 된다.
워커힐면세점은 중소·중견기업제품 매장의 37%를 소상공인·중소기업 전용 마트형 매장(더 카트)과 혁신상품 전용관(크리아트), 중소기업유통센터 상품관(아임쇼핑), 사회적 기업 전용관(S·E) 4개 특화 전용관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면세점 내 국산품 전용몰을 운영하고 SK의 중국 등 전세계 현지법인을 활용한 판촉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면세점을 찾는 관광객들이 통유리를 통해 쾌적하게 한강 조망을 즐기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워커힐면세점 중소기업 전용관 운영과 입점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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