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 개인 '사자' 힘입어 상승 출발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16-12-07 09: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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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수근 기자] 7일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에 199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83포인트(0.29%) 오른 1995.69로 출발했다.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70포인트(0.19%) 오른 1993.56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2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13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대다수의 업종이 강세다. 의료정밀(1.05%), 전기전자(0.95%) 등이 1%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계(-0.69%), 보험(-0.35%) 등 업종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57% 오른 17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장중 최고가(176만원)를 갈아치운 뒤 강세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우 또한 0.85%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1.00% 오름세다. 신한지주(1.51%), KB금융(1.22%) 등 금융주도 1%대 강세다.

반면 한국전력(-0.23%), 현대모비스(-0.20%), 삼성생명(-0.85%)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7포인트(0.48%) 오른 584.12로 출발한 뒤 장 초반 보합세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금융업종과 통신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며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장중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에 50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통신업종도 강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0.18% 오른 1만9251.7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4% 상승한 2212.2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0.45% 오른 5333.00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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