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코트·장난감 기부하세요"…서울시자원봉사센터, '나눔 옷장' 운영

사회 / 노현주 기자 / 2016-12-13 09: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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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23일까지 노숙인과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어린이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세상에서 가장 큰 나눔 옷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기관에 나눔박스를 설치, 임직원이 안 쓰는 코트와 장난감을 기부받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것이 골자다. 임직원이 직접 기부 물품 분류와 포장, 전달 등을 맡는다.

서울시, 신세계아이앤씨, CJ헬스케어, 국민연금서울남부지역본부, 한국노바티스 등 기업과 기관 10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오는 16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협력사업부(02-776-8476)로 문의하면 된다.

안승화 센터장은 "겨울이 되면 더욱 추위를 느끼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집에서 잠자는 코트와 장난감을 나누는 일상 속 실천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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