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코트 있나요?" LF, TNGT '오버핏 코트' 완판 행진…누적 판매량 6000장 돌파

e산업 / 조무정 기자 / 2016-12-15 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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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 LF는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NGT가 이번 가을·겨울 시즌 전략상품으로 출시한 '오버핏 코트'20~30대 젊은 남성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TNGT'오버핏 코트'는 연예계 신흥 패셔니스타로 떠오른 전속모델 배우 박보검이 시즌 전 직접 본인이 입고 싶은 옷으로 선택한 제품이다.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넉넉한 핏, 세련된 컬러 등 제품의 디테일이 전속모델의 이미지와 닮아 유명 패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일명 '박보검 코트'로 불린다.
지난 9월 말 판매를 시작한 TNGT'오버핏 코트'는 코트의 본격적인 판매시기가 시작되기도 전인 가을(10월 초)에 이미 1차 생산물량 1000장이 완판돼 추가생산에 들어가는 등 지금껏 총 3차례의 완판과 리오더를 거쳐 겨울 시즌 중반 정도 시점에 이른 12월 중순 이미 누적 판매량 6000장을 넘어섰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 누적 생산량은 1만여장으로 12월 중순 기준 판매율이 60%에 달한다. 통상, 남성복 브랜드의 일반적인 겨울 아우터 제품의 시즌 누적 판매량이 1000여장 남짓이고 누적 판매율이 60%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판매 속도다.
특히, 전속모델 박보검이 시즌 화보에서 착용했던 카키 컬러 제품은 지금도 사이즈를 구하기가 힘들어 매장 점주들이 타 매장과 재고 나누기를 꺼릴 정도로 20~30대 젊은 남성 고객들 사이에서 대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LF TNGT 김병준 팀장은 "2~3년 전부터 여성복을 중심으로 유행해 온 오버핏 코트가 올 겨울 시즌을 기점으로 남성복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지난해 한 자리 수에 불과 했던 오버핏아우터 제품의 물량 비중을 올해 전체 아우터 물량의 30%까지 확대하는 등 오버핏아우터는 이제 남성복에서도 한철 반짝하고 사라지는 유행 아이템이 아닌 기본 아이템 중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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