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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2일 ‘자승자강(自勝者强)’의 정신으로 세계 일등을 함께 꿈꾸자고 임직원에게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최근 통신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강한 규제로 성장세가 감소하고 있고 정치·사회 환경이 급변하면서 경제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통신시장에서 우리가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신규 사업의 기회가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등 유플러스를 위해서는 내실을 더욱 단단히 하는 한편,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한발 앞서 개척해 새로운 성장의 활로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자승자강(自勝者强·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강하다)의 정신을 언급했다.
특히 권 부회장은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듯이, 우리가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어 그 누구보다 강해진다면 경쟁사는 감히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며 “여러분 가슴 속에서 피어나는 일등의 자신감이 곧 LG유플러스 전체로 확산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 그 힘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세계 일등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권 부회장은 ▲기존 사업의 선택과 집중 ▲신규 사업에서 1등 달성 ▲조직문화 쇄신 등 3가지 경영 키워드를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1954년 인류 최초로 1마일을 4분 안에 주파한 영국 아마추어 육상선수 로저 베니스터를 예로 들며 "베니스터 이후 오랜 시간 정복하지 못했던 4분의 장벽을 넘은 사람들이 무수히 나오기 시작했는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확산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일등의 자신감이며 한계를 지워버릴 뜨거운 열정과 강한 의지"라며 "2017년은 '자승자강'하는 한 해가 되도록 일등 유플러스의 꿈을 함께 이뤄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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