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조무정 기자]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이 올해 825만대 목표 달성을 충분히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정 사장은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 판매 목표는 중국과 멕시코 공장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에만 현대차 508만대, 기아차 317만대 등 총 825만대를 국내외 시장에 팔겠다는 목표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1.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도 그룹 출범 이래 역대 최대치를 목표로 잡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준공한 중국 창저우 공장의 가동률 증가와 올해 충칭공장 준공으로 17만대, 기아차는 지난해 멕시코 공장 본격 가동으로 15만대를 각각 더 생산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현대차그룹의 생산 및 공급 능력은 올해에만 32만대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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