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만료' 앞둔 황창규 KT 회장, 연임 도전 공식화… 이달 중 결론

e산업 / 김청현 기자 / 2017-01-06 13: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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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청현 기자]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황창규 KT 회장이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KT는 6일 "황창규 회장이 CEO추천위원회에 연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며 "이로써 CEO추천위원회는 후보추천 여부를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S 참가차 미국에 있는 황 회장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5일 저녁 유선으로 CEO추천위원회에 연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CEO추천위원회는 조만간 회동을 갖고 황 회장의 후보 추천 적격 여부를 가린다. 최종 결과는 설 연휴 전에 나올 전망이다.

기존 KT 회장들의 선례로 볼 때 현직 회장이 연임의사를 밝힐 경우 대부분 수용돼왔다. 따라서 황 회장의 연임은 사실상 확정됐다고 풀이할 수 있다. KT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황 회장의 거취가 결정되면 한달가량 늦춰진 KT 임원 인사도 곧 단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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