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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은 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 브리핑을 통해 “계란 수입을 위한 검역증명서와 수입위생증명서 대상 수출국과의 협의가 완료됐다”며 “설 연휴 이전에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입되는 계란은 미국산 신선란 164만개로 100톤가량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입란의 첫 물량은 이르면 10일 국내에 도착하게 되고, 검역 등을 거쳐 설 연휴 이전에 시장에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특란 기준 소비자가격은 개당 298.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1% 상승했다. 수입란은 이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것이라는 게 농림식품부의 설명이다.
앞서 정부는 오는 2월까지 항공기편으로 계란을 수입해 올 때 운송비용의 50%를 지원하는 한편, 관세는 면제하기로 했다.
무관세 수입계란 할당물량은 9만8600톤으로 가공용 7만747톤, 시장유통용 2만7853톤을 각각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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