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조무정 기자] 정부가 핀테크 기업에 3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금융당국과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협력을 강화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했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2017년 업무계획 상세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핀테크 업체 지원방향’을 설명했다.
핀테크 업체들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금융당국은 또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핀테크 지원기관 전체를 포괄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도 구성된다.
이 곳에는 핀테크지원센터와 금융회사별 핀테크 지원기구가 합류한다. 또 성장사다리펀드와 D.캠프 등도 이들을 지원한다.
금융당국은 또 창업 초기 기업에게 금융규제 테스크베드를 지원하는 등 성장 단계에 맞춘 감독·지원을 정교화·체계화 할 방침이다.
핀테크지원센터 역시 해외시장 진출 관련 정보제공 지원 강화 등 역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올해 1분기 중 핀테크 발전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핀테크 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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