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현장훈련 청년에 30만원 추가 지원

e산업 / 홍성완 / 2017-01-20 15: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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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 취업난 해소 기대"

[일요주간=홍성완 기자] 정부가 중소 건설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건설 현장에 파견 나가는 청년들에게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신규로 근로자를 채용해 해외 건설현장에 파견하는 중소·중견 건설기업들을 선정해 이들을 지원하는 '2017년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은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 및 건설기업 지원을 목표로 시작됐다.


국토부는 “올해에는 특히,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국내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하는 방향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현장훈련 지원의 특징은 그동안 선정된 모든 기업에 항공운임 등 파견비용과 1인당 월 80만원의 훈련비를 동등하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근로자가 만 34세 이하 청년에 해당되는 경우 이를 우선 선정해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청년훈련비도 1인당 월 3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자를 채용한 기업이나 취업취약계층 채용 기업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 시행기관인 해외건설협회 인력개발처(02-3406-1027)나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044-201-3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는 “청년층과 청년을 활발히 고용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이 해외현장 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전도유망한 청년이 우리 건설을 고품질화하고, 나아가 건설 부문 해외진출을 활성화하는 데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전례 없이 얼어붙은 국내 취업시장에서 고토부의 지원이 능력 있는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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