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4주년 맞이하는 해피그룹, 또 다른 도약 준비

사회 / 홍성완 / 2017-01-23 10: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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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융합, 유통 새 역사 만든다
[일요주간=홍성완 기자] 2004년 세워진 해피그룹이 14주년을 맞이해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두피영향제품 ‘DANAGO'를 출시했다.

해피그룹은 운영권을 확보하고 있는 동서울관광호텔면세점과 온라인쇼핑몰인 ‘백프로쇼핑몰’ 등을 통해 전국 ‘DANAGO’ 취급·가맹점 10만개점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온·오프라인의 융합으로 유통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 해피그룹의 구상이다.

해피그룹은 교육. 통신. 힐링. 제조유통을 중심으로 2004년 창업한 기업이다.

해피그룹 표서율 창업회장은 혁신적인 온라인 쇼핑몰을 2년 간 연구 개발 끝에 완성해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1인 기업 시대를 열고 있다.

특히, 해피그룹이 운영하는 ‘백프로쇼핑몰’은 구매금액의 10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시스템으로 화제가 됐다.

이런 시스템이 가능할 수 있는 건 온라인에서 영업수수료 지급을 없애고, 이를 통해 절감된 영업수수료 일부분을 구매고객에게 포인트로 되돌려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만원의 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4단계에 걸쳐 구매액의 100%인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10만 포인트 가운데 1차적으로 구매금액의 50%인 5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 5만 포인트를 사용해 제품을 구매하면 2차적으로 다시 2만5000 포인트가 지급된다.

같은 방법으로 세 번째 1만2500포인트가 발생하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의 100%인 1만2500가 다시 지급돼 최초 구매금액 10만원에 대한 10만 포인트가 발생될 수 있는 것이다.

백프로 쇼핑몰에서는 영업비 지출을 포인트 지급에 대한 제품의 원가로 투입을 한다. 따라서 100%의 포인트를 구매고객에게 지급할 수가 있다. 쇼핑몰을 운영하는 창업자는 쇼핑몰의 매출액 10%가 발생된다.

제품원가가 소비자 가격 대비 평균 30%인 점을 감안하면 이런 시스템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백프로 쇼핑몰의 장점 중 하나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영업비 지출이 거의 없고, 또한 제조사관점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될 수 있어 서로 간에 상생 관계로 나아간다는 점이다.

아울러 온라인쇼핑몰사업은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더라도 문자를 보낼 수준만 되면 할 수 있어 나이, 학력, 배경 등 관계없이 중·장·노년층 누구나 쉽게 창업이 가능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발생한다.

최근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보험, 물류, 금융 등 모든 것들이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백프로쇼핑몰’은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백프로쇼핑몰’은 지난 2015년 12월 28일 처음 문을 열었으며, 현재까지 1000여 개의 개인 및 기업쇼핑몰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해피그룹은 ‘100%를 돌려주는 쇼핑몰’에 대한 시스템을 국내 특허 출원은 물론 국제 PCT에도 특허 출원했다.

또한 ‘백프로쇼핑몰’은 특허청으로부터 상표서비스 등록을 받고 세계 100개국에 시스템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3월부터는 청년창업을 위한 100만 명 일자리를 2018년까지 창출한다는 원대한 계획도 꿈꾸고 있다.

해피그룹의 또 다른 목표 중 하나는 2018년 이후 100만 개의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한 이후에 기업 공개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창업자에게는 무상 주주의 기회까지 준다는 계획이다.

해피그룹은 지난해 말 새로운 그룹회장으로 정병기 전 부회장을 임명했다. 그룹계열사인 ‘피여라’에는 서지원 회장과 남지원 부회장을 각각 내정됐다.

‘피여라’는 여성전문기업으로 전국 2018년까지 전국 100개의 건강힐링센터 설립 목표의 일환으로 세워졌다.

해피그룹은 의료, 힐링, 아로마테라피실, 의료기기체험실, 피부미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종합 멀티 1차 의료 진료가 가능한 의료법인 설립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건강치유센터를 설립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00여 지역에 지부를 개설, 활동에 들어갔다.

해피그룹은 또 HBS(해피방송) 방송국에 박상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지난해 10월 HBS스마트 방송은 ‘아름다운 비행’이란 타이틀 아래, 제조사들을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HBS에서는 실시간 제품설명, 생활정보, 스마트폰 뉴스, 창업특강, 토크쇼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표서율 창업회장은 “모바일 쇼핑몰과 스마트폰 방송의 결합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외에 해피그룹 계열사로는 김기수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는 ‘해피솔솔영어·중국어화상교육’은 2010년부터 실용영어와 중국어를 중심으로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영어와 중국어를 화상교육을 통해 가르치는 한편, 중국어 기초를 무료로 배울 수 있도록 별도로 영상을 제작해 사이트에 제공하고 있다.

윤광출 대표이사가 이끄는 해피힐링빌은 ‘1도의 기적’이라는 브랜드로 찜질방 사업을 하고 있다.

‘1도의 기적’은 체온 1도가 올라가면 면역력이 증가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피힐링빌은 최근 일도의 기적 온열사업과 개인용 힐링부스 렌탈 및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해피그룹 관계자는 “개인용 온열 힐링부스는 가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며 “토르마린이 주성분으로 찜질부스 내부에서 원적외선과 음이온 다량 방출로 체내에 독소를 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용 온열 힐링부스를 해피그룹 계열사인 ‘백프로쇼핑몰’에서 구입 하면 100%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권현수 대표이사가 이끌어 가는 (주)해피플랫폼통신은 3사와 알뜰폰, 그리고 유무선을 모두 취급을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서비스 개통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소비자가 휴대폰 개통과 통신사 이동을 위해 통신사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해피플랫폼 통신에서 신청을 하면 전화상담 후 개통매니저가 직접 방문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통신 개통 전문 컨설턴트를 운영해 이를 통해서도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어 통신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해피그룹은 이외에도 전문 물류 밴더사인 (주)지앤굿(이태규대표이사)을 운영하면서 국내외 우수제품을 런칭하고 있다.

한편, 해피그룹은 지난해 12월 28일 구미 금오산 관광호텔에서 300여 명의 그룹가족을 초청해 성대한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해피가요제에서는 서복순 광주 지부장이 대상을 수상해 가수협회로부터 가수인증서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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