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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제 홍보컨설팅 회사 에델만코리아가 여론 주도층 200명을 포함한 한국인 11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2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4%p 하락한 것으로 조사 대상 주요 28개국 평균(52%)보다 약 20%p 가량 낮은 수치다.
특히 기업의 최고경영자 CEO와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각각 24%와 28%로 기업에 대한 신뢰도보다도 낮았다.
장성빈 에델만 코리아 사장은 "매년 사회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은 전 세계적인 추세지만, 이번 우리나라의 결과는 우리 사회의 불신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에델만은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비정부기구, 미디어 등 4개 사회주체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매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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