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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사진=픽사베이)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질병관리청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조2921억원으로 확정됐다.
22일 질병청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2년도 질병관리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총 2조2921억원이다.
이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국회 심사과정에서 방역대응을 위한 예산이 추가 보강돼 애초 정부안인 1조1069억원보다 1조1852억원이 늘어났다.
증액 내용을 반영한 최종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을 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대응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치료제 추가 구매(6188억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격리·입원자의 생활지원·유급휴가비 추가 확보(1조3498억원) 등이다.
진단검사 체계 개편에 따른 보건소(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RAT)를 위한 진단키트 지원 신규 반영(1452억원), 진단검사 급증에 따라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인력 등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한 활동비 한시 지원 연장(60억원), 보건의료인력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한 감염관리수당 지원 연장(600억원)도 포함됐다.
여기에 재택치료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1123억원이 추가로 증액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따라 2022년 질병관리청 총지출 규모는 5조8574억원에서 8조1495억원으로 늘었다.
질병청은 “추경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관련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함과 동시에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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