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국내외 시장 여건 녹록지 않아...경영인프라 고도화에 역량 집중”

e산업 / 조무정 기자 / 2022-08-18 09: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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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해운·제조부문 등 각 계열사에 긴축·정도경영 기틀 다진다
▲우오현 SM그룹회장.<사진=SM그룹>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17일, 건설 및 해운부문 회의에서 글로벌시장 여건이 갈수록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파장이 어디까지 갈지, 불투명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경영인프라 고도화 및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우 회장은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과 우크라이나 상황 등 그룹 계열사들이 속해 있는 분야의 국내외 시장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그룹의 변화와 혁신은 계열사간 경영인프라 고도화 및 임직원들의 소통과 긍정적인 마인드, 책임을 동반한 정도 경영이 뒷받침 돼야  비로소 스타트라인에 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특히 “SM그룹은 사람냄새 나는 인재를 키운다. 올바른 사고를 갖고 행동하는 사람을 키우는 데 투자하는 것 또한 사회적 책임이자 나눔인 만큼 인재발굴과 양성에서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SM그룹은 이에 따라 각 계열사별로 ‘일하는 방식 개선시스템’을 발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그룹사별로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최대한 줄여나가는 동시에 협력사와의 상생과 협력을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SM그룹의 비전은 '감동과 상생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실천하는 데 있다.

우 회장은 이를 구현하기 위한 경영 3대 원칙으로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깨어 있는 젊은 기업 △기술과 혁신으로 변화하는 기업 △고객만족과 믿음으로 신뢰받는 기업 등을 각 계열사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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