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신협, 대학생 실무 역량 쌓을 기회 제공한다…인턴십 발대식 열려

-전국 60개 신협, 대학생 60여 명이 인턴십 참여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턴십 프로그램 실시

▲ 2022년 신협 대학생 인턴십 발대식 단체 사진 (앞줄 좌측부터) 안승용 공보팀장, 김용모 인재개발팀장, 어부바 마스코트, 김하늘 학생(신목신협), 강형민 경영지원본부장, 박찬희 학생(대전유성신협), 이진흥 경영전략팀장, 유상현 직원복지팀장 외 대학생 인턴 60인 <사진=신협 제공>

 

[일요주간 = 성지온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대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인턴십을 도입한다. 

 

신협은 지난달 30일 대전 서구 소재 신협중앙회 2층 대강당에서 ‘2022 대학생 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진흥 신협중앙회 경영전략팀장은 발대식과 관련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금융 협동 조합인 신협에서의 경험과 취업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많은 인재가 지원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강형민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본부장도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및 청년들이 신협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합격한 전국 약 60명의 대학생과 강형민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본부장 등 신협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8주 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의 진행 계획 및 안내 사항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체험형 대학생 인턴십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참여자들은 약 2달 동안 여신, 수신, 조합원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실무 역량을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원할한 인턴십 제도 시행을 위해 신협 측은 지난달 28일 60개 조합 실무 책임자 및 10개 지역 본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노무관리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신협 대학생 인턴십 대표 박찬희 학생(대전유성신협)은 “인턴십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돼있어 금융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가 될듯해 기대가 크다”면서 “60명의 인턴을 대표하는 만큼 인턴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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