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발된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생성된 정밀 3차원 지형 및 구조물 자료 예시. (사진=국방과학연구소)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가 3차원 정밀표적자료 고속 추출 기술을 개발했다.
국과연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실시간 3차원 정밀표적 추출과 매칭 기술(3-Dimension Target Extraction & Matching)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국과연에 따르면 이를 활용하면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의 표적 자료 확보가 가능해 유도무기체계의 정밀타격 능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국과연은 표적 지역의 3차원 자료를 생성하기 위해 상용으로 획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성과 항공 광학영상에 영상처리기법을 적용했다.
국과연 관계자는 “기술은 표적 지역의 정밀한 3차원 지형자료와 구조물 자료의 복원, 복원된 자료의 품질 검증을 위한 표적매칭 시뮬레이션, 관련 자료의 통합 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에 수작업으로 취득하던 유도무기용 표적자료를 신속히 생성하고, 생성된 자료의 품질을 검증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표적 자료의 품질이 향상되고 관련 업무 담당자의 업무효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과연은 개발된 기술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의 표적 자료 추출 성능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