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림)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가 정호석 하림 경영지원본부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안에 반대의견을 냈다.
연구소는 22일 하림 정기주주총회 의안 분석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하림 주총에 상정될 사내이사 정호석 선임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하림은 현재 정호석 후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연구소는 과도한 겸직이 이사의 충실의무를 저해할 수 있음으로 반대를 권고하고 있고, 대표이사가 다른 회사의 등기이사를 2개 초과해 겸직할 때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정호석 후보는 2021년 말 현재 싱그린에프에스(대표이사), 하림애니멀클리닉 사내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를 보면 싱그린에프에스 임기는 2023년 3월 31일, 하림애니멀크리닉 임기는 2024년 3월 26일까지다.
연구소는 “따라서 과도한 겸직으로 인해 이사의 충실의무 이행에 상당한 차질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정호석 후보에 대한 반대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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