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그린승마존과 협약식 개최...“말산업 건전 발전 생태계 조성”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2-08-17 13: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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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승마존 협약식.(사진=한국마사회)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내 승마시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과 ‘승마시설 운영 상향 표준화를 위한 공동노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올해 신규 지정된 승마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6년에 시작된 그린승마존 운영 사업은 승마시설 운영 전반의 상향 표준화를 통해 말산업의 안정적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민간 사업자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즉, 말산업 건전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말산업 표준화 사업(Korea Horse Industry Standard, KHIS)’의 일환이다. 


그린승마존은 2016년 31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신규 모집과 협약갱신(3년 주기)을 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 24개소가 지정돼 총 150개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승마시설로 국내 말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협력승마시설에 선정되면 자연과 안전을 의미하는 그린승마존으로 명명하고 향후 3년간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기승능력인증 시험, 유소년 승마 프로그램 보급, 승용마 조련사업 위탁, 재활힐링승마 보급 등의 협력 사업을 함께하게 된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사회공익 힐링승마 사업을 그린승마존에 한하여 사업 참여기회를 부여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그린승마존 운영과 더불어 연중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전한 승마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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