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호서대, 에이치시티와 합작법인 ‘에이치바이오’ 설립...신성장 동력 확보 추진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에이치시티가 손잡고 합작법인 ‘주식회사 에이치바이오’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사진=호서대학교)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호서대학교는 산학협력단과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가 손잡고 합작법인 ‘주식회사 에이치바이오’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비임상시험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을 주력으로 하는 합작법인 에이치바이오는 호서대에서 교내 안전성 평가 센터 인력 승계, 시설 장비 지원 및 운영 노하우를 이전하는 형태로 협력하고, 에이치시티는 대규모 현금 출자와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으로서 경영 및 영업력을 기반으로 기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에이치시티가 손잡고 합작법인 ‘주식회사 에이치바이오’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사진=호서대학교)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는 “합작법인을 국제적인 안전성 평가 기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에이치시티 미국 지사 내 실험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에이치시티는 이번 CRO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 시험인증 및 교정사업과 더불어 비임상시험 CRO사업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삼 산학협력단장은 “벤처 선도대학 호서대학교는 에이치시티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벤처창업과 산학협력 신모델을 발굴하고 정부지원 R&D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국내 대학 최초로 환경부와 식약처, 농진청 등의 정부기관으로부터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환경독성 분야 시험에 특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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