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내수판매 월 4만대 돌파하며 3개월 연속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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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고차 플랫폼의 전기차 검색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Car)에 따르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내연기관을 검색한 뒤 전기차를 검색하는 비중이 전 분기 대비 약 30% 상승했다.(사진=newsis)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지난 5월 기준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생산(19.8%), 내수(4.1%), 수출물량(19.1%)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기저효과 및 조업일수 증가(+1일)로 전년동월 대비 19.8% 증가한 30만 7048대를 기록, 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또한, 국내 완성차업체 대부분 생산량이 증가해 18개월 만에 3개월 연속 월 생산대수 30만대를 상회, 1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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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산업통상자원부. |
내수의 경우, 출고적체 지속으로 전년동월 대비 4.1% 감소한 14만 5464대를 판매했으나, 친환경차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해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산차는 전년동월 대비 3.1% 감소한 11만 9989대를 판매했지만 수입차에 비해 적게 감소했고, 올해 월별 판매량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수입차는 독일 및 영국계를 제외한 모든 외국계 수입차들의 판매 저조로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한 2만 5475대를 판매, 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차의 감소세(44.2%)가 두드러졌다. 미국차는 24.3% 감소했다. 반면, 독일차와 영국차의 판매는 각각 7.1%,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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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수출 물량은 자동차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18만 2869대를 기록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 호조(전년동월 대비 45.1% 증가)가 물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45.3% 증가한 4만 1003대를 판매해 3개월 연속 최고치 경신 및 월 판매대수 최초 4만대를 돌파했다.
연료별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모든 차종이 증가했는데, 그 중 전기차는 최고치를 경신했고,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차는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국산 친환경차는 전년동월 대비 92.1% 증가한 3만 197대, 수입차는 13.5% 감소한 1만 806대로 국산 친환경차가 내수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친환경차 수출 물량은 전년동월 대비 45.1% 증가한 4만 4854대, 금액은 46.1% 증가한 12.8억불로 모두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역대 2위 실적 달성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는 역대 2위 실적,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최초로 월 수출대수 5000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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