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9,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동력시스템’ 선정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5-09-28 17:05:20
  • 카카오톡 보내기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사진=현대자동차)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25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에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차량은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5 N에 이어 4년 연속 워즈오토 10대 엔진·동력시스템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전동화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파워트레인 기술의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으며, 2019년부터는 전동화 추세를 반영해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신차 28대의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성능,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가 선정됐다.

아이오닉 9은 E-GMP 기반 110.3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모든 모델이 500km 이상 1회 충전 주행이 가능하며, 후륜 모터 기반 2WD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거리 532km(19인치 휠 기준)를 자랑한다. A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거리 503km, A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거리 501km(21인치 휠 기준)로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 수상으로 E-GMP 플랫폼의 우수한 동력 성능과 1회 충전 주행 거리, 빠른 급속 충전 속도 등 전기차 핵심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보다 완벽한 EV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이번 수상 외에도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 별 다섯(★★★★★)을 획득했고,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최고 7인승 전기차, 미국 ‘2025 드라이브 레볼루션’ 올해의 차 등 세계 시장에서 전동화 기술과 안전성, 상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8년 1세대 제네시스 BH 모델의 4.6L 타우 엔진부터 현재까지 총 19회 워즈오토 10대 엔진상을 수상하며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현대자동차, 2025년 1월 31만399대 판매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오프로드의 강인함 돋보여
현대자동차, SUV 전기차 '아이오닉 9' 출시...1회 충전 532km 주행
현대자동차그룹,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 신기술 개발...'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현대커머셜,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LX판토스 차주 대상 트럭 구입 금리 할인
현대자동차, 한일의원연맹 행사 동행해 글로벌 수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논의
현대자동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주행가능거리·충전 속도 개선
현대자동차, '서울모빌리티쇼'서 신형 넥쏘·아이오닉 6 공개…친환경차 풀라인업 완성 선언
제네시스, 전용 스트리밍 콘텐츠 확대…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경험 강화
하나은행-현대자동차, 블루핸즈 가맹점 금융지원 위해 손잡는다
제네시스 GV70, 미국·캐나다 언론 극찬…"정숙성·조향·디자인 삼박자 갖춘 프리미엄 SUV"
현대차, 6월 글로벌 판매 35만대 돌파…제네시스 실적 견인
제네시스 5년·현대차 6년 연속, J.D.파워 기술 만족도 1위
제네시스,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손잡고 ‘차오르는 밤: Night in Motion’ 展 개최
제네시스, 브랜드 대표 SUV ‘2026 GV80·GV80 쿠페’ 출시
현대자동차, TCR 월드투어 호주 라운드 석권…시즌 세 번째 우승 달성
제네시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서 제프리 깁슨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展 개막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에센셜' 출시...가격 200만 원 낮춰
현대자동차그룹, 추석 앞두고 2조228억 납품대금 조기 집행… 중소 협력사 지원 강화
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재개관… 전시·문화·시승 아우르는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자동차,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신입·경력사원 채용…장애인 특별 채용도 동시 진행
현대차 아이오닉 9, 유럽 신차 안전 평가 ‘별 다섯’ 최고 등급 획득
[ZOOM IN] 무지의 지(無知의 知)를 모르는 정치, 문제다
현대커머셜, 현대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전환 지원···구매 시 저금리 할부 제공
현대차그룹, 제주도와 ‘그린수소·분산에너지’ MOU 체결…탄소중립 도시 전환 가속
현대차 아이오닉 9,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동력시스템’ 선정
제네시스, 첫 고성능 전동화 GV60 마그마 공개 앞두고 글로벌 주행 검증 완료
현대차, 국내외 동반 성장…9월 판매 37만 2298대로 전년比 8.3% 증가
현대차, '아이오닉 6 N' 본격 판매...N 배터리·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탑재
제네시스, 국내 최초 리스·렌트 출시…월 납입금·부가 서비스 강화
제네시스, 북미 거점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 공식 개소…글로벌 디자인 역량 강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HMGICS에 ‘현대-NTU-A*STAR 기업 연구소’ 공식 개소
현대차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럭,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 선정
현대자동차, 테이트 모던서 사미 생태·문화 조명 ‘현대 커미션: 마렛 안네 사라’ 전시 개최
현대자동차, 성북구와 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AD] 2025 인터브랜드 글로벌 100대 브랜드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 달성
현대차,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개소
현대자동차, TCR 월드투어 한국 레이스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 우승
제네시스, 정숙성·승차감 강화한 '2026 GV70' 출시
현대차그룹 제로원–부산항만공사, AI 스마트항만 구현 위한 기술협력 맞손
현대차그룹, 도레이와 글로벌 R&D 연합 구축…첨단소재 상용화 속도 낸다
현대자동차그룹, APEC 경주서 수소전기차·PBV·로보틱스 기술 대거 전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사우디 왕세자 면담...중동 신사업 기회 모색
현대차그룹 이노션, 김정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글로벌 포트폴리오 고도화 견인
현대차, '재팬 모빌리티쇼'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일본 최초 공개
현대차, 첫 중국 전용 전기 SUV ‘일렉시오’에 돌비 애트모스 탑재…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새 기준 제시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