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해 표류 호주 쇼칼스키호 구조 ‘난항’

정치 / 이희원 / 2013-12-30 02: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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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하에 갇힌 호주 남극탐험선 아카데믹 쇼칼스키호(號)©Newsis/AP
▲ 호주 남극탐험선 아카데믹 쇼칼스키호(號)©Newsis/AP
▲ ©Newsis/AP

[일요주간=이희원 기자] 27일(현지시각) 호주 호바트에서 약 1,500마일(약 2,800km)떨어진 남극해 빙하에 호주 남극탐험선 아카데믹 쇼칼스키호(號)가 표류됐다.

AP통신에 따르면 과학자 및 승무원, 여행객 등 총 74명을 태운 쇼칼스키호는 목요일인 26일 남극으로 향하던 도중 사고 해역 부근에서 극심한 눈보라에 의해 갇혔다고 전했다.

이들은 표류가 되자 호주해양안전청(AMSA)에 구조를 요청했지만 조난 신고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구조작업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AMSA 관계자는 “27일 오전부터 날씨가 안정세로 돌아섰다”면서 “사고 선박 인근에 위치한 타국 국적 쇄빙선에 구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기사>
Australasian Antarctic Expedition/Footloose Fotography, Russian ship MV Akademik Shokalskiy is trapped in thick Antarctic ice, 1,500 nautical miles south of Hobart, Australia, Friday, Dec. 27, 2013. The research ship, with 74 scientists, tourists and crew on board, has been on a research expedition to Antarctica, when it got stuck Tuesday after a blizzard's whipping winds pushed the sea ice around the ship, freezing it in place. (AP Photo/Australasian Antarctic Expedition/Footloose Fotography, Andrew Peac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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