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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사진=픽사베이)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정부가 이달 말까지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3000만명분을 공급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부터 28일까지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전국의 약국·편의점에 총 3000만명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선별진료소와 취약계층 지원 등 공공분야로 약 2400만명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선별진료소 등에 1086만명분, 약국·온라인쇼핑몰 등에 2460만명분 등 총 3546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됐다.
이날 시행되는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에 따라 이번에 공급되는 개인 구매 가능 물량 3000만명분은 약국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편의점마다 공급 개시 시점과 공급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협력해 생산량을 증대하고, 유통 경로를 단순화해 개인이 적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3월에는 2월 공급 물량의 2배가 넘는 총 1억900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공과 민간분야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코로나나19 검사에 충분한 물량이므로 개인이 미리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다”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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