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자금 수요 대응…중소기업·소상공인 포용금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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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추석 명절 맞이 중소기업 자금 지원으로 포용금융 실천(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명절을 앞둔 일시적인 자금난을 완화하고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 행보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총 15조2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규 대출 6조2000억원과 기존 대출 만기연장 9조원을 합친 규모다.
지원 대상 기업은 업체별 실제 소요 자금 범위에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특히 자금 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금융 조건도 대폭 완화했다.
대출 만기가 도래한 기업에는 원금 일부 상환을 전제로 하지 않고 만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도 병행한다. 명절 전후 현금 흐름이 악화될 수 있는 기업들이 상환 부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의 실효성을 높인 것이다.
신규 대출과 만기연장 과정에서는 최대 1.5%포인트의 금리 우대도 제공한다. 고금리 환경에서 이자 부담을 낮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절감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추석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단기적인 운영자금 수요가 커지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흐름을 안정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신규 자금 공급뿐 아니라 기존 대출의 상환 부담까지 함께 낮추면서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겨냥했다.
KB국민은행은 현장의 금융 수요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기업들이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자금 공백을 안정적으로 넘길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의 범위를 넓히겠다는 의미다.
이번 금융 지원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금융권의 포용금융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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