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하나금융그룹, HERO 체크카드로 소아암 환아 돕는 참여형 ESG·포용금융 실천

- 임영웅·영웅시대와 함께 소아암재단에 2억5천만원 기부

▲ 하나금융, 임영웅 'HERO 체크카드' 적립 기부금으로 소아암·희귀암 환아 지원(사진=KEB하나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소아암·희귀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돕기 위해 ‘HERO 체크카드’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금융을 이용하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참여형 ESG 활동의 일환이다.

‘HERO 체크카드’는 월 5만 원 이상 결제 시 하나카드가 매월 1천 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구조로, 카드 사용만으로도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금융사와 손님은 물론 광고모델과 팬클럽까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의 HERO 체크카드 이용 실적을 바탕으로 약 2천5백만 원이 적립됐으며, 하나금융그룹과 광고모델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됐다. 해당 기부금은 소아암·희귀암 환아들의 치료와 돌봄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HERO 체크카드는 사회공헌뿐 아니라 실질적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주요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적립, 대형마트·슈퍼마켓·백화점 등 쇼핑 결제 시 5% 적립, 통신요금과 관리비 등 생활요금 결제 시 5%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월 통합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카드는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하며,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하나카드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발급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HERO 체크카드는 누구나 일상적인 금융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며 “이번 기부가 치료와 응원이 절실한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시니어, 장애인, 청년, 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금융과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