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 서일대와 함께 한 ‘(사)휴앤해피’ 전통성년식

문화 / 소정현 기자 / 2022-11-28 11: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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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체험! ‘제50회 성년의 날’ 맞아 전통성년례
‘중랑구 소재’ 건강한 성년문화 첫출발! 축하와 격려
황의윤 이사장! 한국 고유의 문화 국내외 알려나갈것
▲ 중랑구 소재 서일대와 함께 한 ‘(사)휴앤해피’ 전통성년식

 

[일요주간 = 소정현 기자] 지난 26일 오전 10시 사단법인 ‘휴앤해피(이사장 황의윤)’는 ‘서일대학교(총장 김영철)’와 공동주최로 ‘제3회 랑랑성년식’이라는 제호의 올해 ‘제50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성년례’ 행사를 ‘서일대학교 흥학관(다목적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성년(만19세)이 되는 중랑구 소재 서일대학교 학생 중 추천을 받아 11명을 선발하여 전통성년식을 치러줌으로 사회인으로서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보존하고, 전통 성년의식을 통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는 것을 축하받으며, 건강한 성년문화 정신을 갖게 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유성남 휴앤해피 전통문화추진위원장’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 큰손님(마을어른)으로는 중랑구의회 ‘조성연의장’, 부모님(주부)은 중랑구의회 ‘김미애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서일대학교에서는 ‘김영철총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가치공유본부장 성기환교수’가 격려사를 해주었다.

중랑구의회 조성연의장은 “우리 고유의 전통 성년식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성년이 된 학생들이 오늘 뜻깊은 날을 잘 기억하고 성인으로서 책임을 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통해 말했다.
 

▲ 전통문화 체험의 성년 의례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인으로서 도리와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각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단번인 휴앤해피 ‘황의윤 이사장’은 “뜻깊은 자리에 긴 시간을 함께 해주신 중랑구의회 조성연의장님과, 김미애의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사단법인 휴앤해피는 전통성년식, 다문화 가족 전통혼례 등 잊혀져가는 한국 고유의 문화를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 계승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성년이 되는 학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한 이번 성년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의 호가 새겨진 수훈첩을 받고 성년으로서의 도리와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전반과 후반의 순서로 ‘이소강공연단’의 한국무용과 한국민요 등 한바탕 놀이판이 펼쳐지며 잔치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연지곤지를 찍고 머리에 족두리를 얹은 ‘계자’의 모습과, 사모관대로 차린 ‘관자’의 모습이 하객들에게까지 볼거리를 통한 행복감을 제공하였으며, ‘중랑1호 우리동네키움센터’' 아동들이 펼친 브레이커공연도 행사를 빛내주는 데에 일조를 하였다.

행사를 보조하는 20여명의 ‘수모’와 일반 스텝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단순히 우리의 전통 문화를 되새기는 일시적인 퍼포먼스에 그치지 않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올바르게 성장하여 행복한 사회를 위한 실천가로써의 자세를 갖게 하며, 가정의 대화 단절 및 자아 상실로부터 자존감 회복을 통한 인성을 고취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거듭나게 하는 데, 기대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는 각별한 행사였다.

◩ ‘휴앤해피’는 ‘나눌수록 더 커지는 기쁨, 희망 나눔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으로 2009년부터 사각지대의 아동 및 가족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행복한 삶을 통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다가, 2018년 12월 창립총회를 거쳐 2019년 5월에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국제적으로 광범위하게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다문화가족 합동 전통 혼례식 및 신혼여행’ ‘청소년 전통 성년식’ ‘가족이 함께 하는 인문역사기행’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 키움센터’ ‘다문화특화 작은 도서관 운영 및 아동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 영역과 시설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을 위한 공익단체로 성장하고자 열심히 매진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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